내비게션을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만,

 

순정으로 달려 나오지 않으면, 대부분의 유리에 붙이는 방식을 써야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엔.. 터치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겨울에 잘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매립을 하고 싶었는데.. E46은 매립용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장착 자체가.. 엄청난 노가다(=엄청난 공임)이 들어서...

 

간단히 차에 올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겔패드다.. 뭐.. 여러가지 장착법이 나오니.. 그냥 하나의 방법이라고 봐주세요.^^

 

제료는 포멕스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만들 땐 1T짜리를 문방구에서 사서.. 직접 자르고 3겹로 붙여서 만들어 봤습니다만,

 

이렇게 하니 한여름에 겹친 부위가 벌어지는 불쌍사가..ㅠ.ㅠ

 

그러다고 보니 인터넷에 잘라서 판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두꺼운 것으로 만들어 보자 라고 생각하고.. 3T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할 때 대략적으로 잘라서 주문 하시면, 조금 손봐서 자르고 붙이시면 됩니다.

 

P1010086.jpg

 

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ㅜ.ㅜ(분명히 찍은거 같은데.. 못 찾겠습니다. 찾으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각 판들은 일단 우드락이란 본드를 이용해서 붙이고 레진(믹스엔픽스)로 단단히 고정 했습니다.

 

그리고 겉은 조립할 때 인조가죽 시트를 잘라서 붙였습니다.

 

대쉬보드 위에는 어쩔 수 없이.. 3M 양면 테입을 이용해서 붙였습니다.

 

P1010085.jpg

 

내비게이션 장착 모습입니다.

 

내비게이션 높이의 1/4 정도만 되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옆쪽의 AUX 등의 단자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작업 하면서 전원선은 안쪽으로 연결했습니다.

 

P1010279.jpg

 

대략적으로 저런 모습이 됩니다.

 

시야에 그닥 방해도 안되고.. 터치 하기도 괜찮습니다.

 

요즘 워낙 다양한 방법으로 패드가 나와 있으니..

 

어떤게 정답이다 이런건 없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 정도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