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멕시코 新공장 건설 추진

마쓰다가 일본의 미쓰이 스미토모(三井住友) 상사와 공동으로 멕시코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간의 구체적인 출자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투자금액 규모는 총 300억~400억 엔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0만 대 규모로, 소형차 생산을 중심으로 201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쓰다는 멕시코에서의 현지생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접국가로 의 수출도 추진할 수 있다. 멕시코의 인건비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으로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또한, 일본과 멕시코간의 경제협력협정(EPA) 체결로 일본 부품업체들로부터 부품조달이 용이하며, 공동출자를 계획하고 있는 미쓰이 스미토모 상사 산하부품회사의 경우 이미 멕시코에 진출해 있다.

마쓰다는 멕시코 공장 건설을 시발점으로 신흥시장에서 현지생산을 확대해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