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신형 짚 컴패스 공개

크라이슬러가 신형 짚 컴패스를 공개했다. 신형 컴패스는 그랜드 체로키를 닮은 모습으로 외관 디자인을 바꾸는 동시에 드라이브트레인도 완전히 바뀌었다. 신형에는 오프로드 성능을 높여주는 패키지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프런트 엔드는 그랜드 체로키를 빼다 박았으며 후드와 펜더, 헤드램프, 그릴 주위에는 크롬을 둘러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리어에는 차체와 같은 색의 리어 스포일러와 LED 테일램프가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알로이 휠은 17인치가 기본, 18인치는 리미티드 모델에 적용된다.

실내의 플라스틱도 보다 부드러운 재질로 바뀐 게 특징이다. 실내에는 아이팟 단자와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 트래블 링크, 9개의 보스턴 어쿠스틱 스피커가 내장된 프리미엄 오디오, 키리스 엔트리 등이 탑재된다.

엔진은 158마력(19.5kg.m)의 힘을 내는 2리터와 172마력(22.8kg.m)의 2.4리터 두 가지가 준비된다. 두 엔진 모두 5단 수동 또는 CVT를 고를 수 있다. 2리터 AWD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는 11.9km/L로 동급의 크로스오버 중에서는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오프로드 마니아를 위해서는 짚 프리덤 드라이브 II을 준비했다. 짚 프리덤 드라이브 II에는 오프로드에 적합한 서스펜션과 스프링, 댐퍼, 리어 스웨이 바 등이 포함되며 주행 성능을 극댇화 해주는 2세대 가변 트랜스액슬과 17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등이 마련된다. 차고도 1인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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