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상하이 사업소 폐쇄

스즈키가 중국 상하이 사업소를 폐쇄했다. 창안과 합작 협의가 결렬되면서 상하이 사업소를 폐쇄한 것이다. 스즈키는 올해 3월 중국 수입 업무를 담당하던 사업소를 상하이로 이전한바 있다.

중국 내 법인은 스즈키 모터 차이나 인베스트먼트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다른 해외 메이커와 달리 스즈키의 중국 내 실적은 저조하다. 야심차게 출시한 기함 키자시는 런칭 이후 5개월 동안 50대 이하의 판매를 기록했다. 당초 연 1만대를 기대한 것에는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이다. 지난 회계연도의 판매도 26만대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