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레조를 타고 있습니다.
2000년식이지만 주행거리도 짧고(이제 갓 7만 넘겼습니다, 실주행거리입니다.)
사고도 접촉사고한건 밖에 없는(판금도색처리) 차지만,
옵션도 없는 깡통모델에 스틱이고, 색깔은 녹색, 무엇보다 걸리는건 운전석 에어백조차 없는
안전장치가 하나도 없는 차라는 겁니다.
그래서 결혼 후 애들이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탈 만한 차량을 생각하다
중고로 HD디젤이나, i30디젤로 알아보고 있던 중
지인의 친구분이 i30을 팔까 말까 고민중이라고 하더군요.
옵션도 좋고 사고도 휀다(?)하나 교환된 차량인데 주행거리가 너무 많다는게 걸립니다.
2007년식, 2008년각자라는데 11만을 넘게 타셨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천만원 초반에 넘길 생각이라더군요.
그래도 오래 탈건데 주행거리가 너무 많다는 게 걸리지만
어차피 중고차할부로 살걸 차라리 조금이라도 부담없게 저렴한 차로 구입할까...
그런 고민때문에 머리가 아파 죽을 지경입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I30의 경우 11만넘긴걸 천만원 초반의 가격대면
상당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다른매물을 알아보시는게...
일단 검증된 차량으로 정하시고 해당차종의
카페에 가입하셔서 매일눈팅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답면 주신 회원님들 고견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무산되버렸습니다....
마눌님될 예정인 여성분이 돈모을 시기에 무슨 정신이냐고 역정을 내더군요ㅜㅡ
이런게 마눌님리미튼가요ㅜㅜ
차 관리상태 모르지만, 무산되어 다행(?)ㅎㅎ 좀 비싼감이 있습니다.
우선 반갑습니다. 저도 레조(00년)로 9년운행(20만이상)하고, 결혼 후 1년반만에 차량 바꾸었지만, 결혼 후 1~2년사이에 차 바꾸기 쉽진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돈이 많이 들어가죠...
흔히 결혼선배들이 말하길~ "결혼전에 차 바꿔라~"라는 말이 와닿더군요 ㅎㅎ
관리만 잘 했다면 레조 정말 다용도로 전 아주좋은 추억의 차량입니다. 중고판매 후 전화가 와 딜러가 차 관리상태 너무좋아서 본인이 구매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 좋더군요.
여러 오너께서 항상말하는 km숫자는 그리 중요하진않은거 같습니다. 그 차량 오너의 사랑이 중요하죠^^
중요한거는 레조보다 결혼 후 새로 장만한 차에 애정이 왠지 더 안가네요....실내세차 안한지 어언....두달...ㅜㅜ
결혼하니까 여자는 집이 로망~ 남자는 차가 로망이란 것이 확실히 전 느껴집니다 ㅎㅎ
같은 차량을 소유한 적이 있어 반가움에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주행거리도 주행거리지만 차는 정말 관리가 어떻게 되어왔는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일년에 4~5만달려고 정말 새차느낌나는 차가 있는반면 일년에 5000키로 달려도 엉망진창인 차도 있거든요.
차계부나 관리내역등을 볼수 있으면 보시고 정기적으로 점검 받고 오일교환류 시기 놓치지 않고 바꿔준 차라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