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GRAPHIC 5월1일 기사번역입니다.


Porsche와 VW, 경영통합으로 이제부터 어떻게 되나!?

Porsche와 VW은 2007년6월에 주주회사를 설립하고, 양사의 경영을 일체화 한다고 합니다. 의도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경위가 있었는가? 독일본국에서는 어떻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가? 현지에서 레포트합니다.

■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VW과 Porsche.

VW의 역사는 Porsche의 힘을 빌려 시작 되었으며, 또한, Porsche의 역사는 VW의 자금으로 크게 전개 되었습니다. 1946년에 시작된 VW의 양산차 Type1 즉, Beetle의 설계자는 아시는 바와 같이 오스트리아 출신 Ferdinand Porsche박사. Daimler Benz등을 거쳐, 1930년에 남독일의 Stuttgart에 설계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당시의 나찌정부로부터 1,000제국마르크(1941년 당시의 Rate로 약600엔)에 해당하는 자동차, 즉, Volks Wagen (국민차)의 설계를 의뢰 받았습니다. 그 설계사무소 역시, 지금의 Porsche社의 전신. 본사는 현재도 Stuttgart에 있습니다.

전후에 발족한 국영기업인 VW사는, Porsche설계 사무소와의 개발위탁 계약을 취소하고, Porsche氏에게 라이센스료를 지불하며, 오스트리아에 있어서의 VW의 단독수입권을 주었습니다. Porsche家는 이에 따른 넉넉한 재산으로 Porsche社를 스포츠카 메이커로 발전시켜, 1948년에 로드스터인 356을 발매합니다. 설계자는 Ferdinand Porsche의 아들, Ferry Porsche.  VW Beetle의 기술이 사용 되었습니다.

■ 국영기업 VW

한편, VW은 북독일의 Niedersachsen州 Wolfsburg市에 본거지를 두었다.

당시 Heinrich Nordhoff사장의 전략으로, 긴 기간에 걸쳐 Beetle 한 종류만 생산하였으나, 70년대에 Beetle의 판매댓수가 감소하여, 경영위기를 맞았습니다. 상품 라이프사이클 메니지먼트를 하지않은 것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경영학의 교과서에도 실린, 나쁜 예의 전형이었습니다. 결국, 1965년에 이미 매수하여 있던 AUTO UNION사(現 Audi)의 기술을 살린, 근대적인 자동차, GOLF를 1974년에 발매하여, 어려움을 넘겼습니다.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1960년에 VW 유한회사민영화법에 의해 민영화될 때 까지 VW사는 국영기업이었습니다. 이 법률에 의해 VW사는 대주주인 Niedersachsen州의 영향력 유지등을 이유로 하나의 주주는 아무리 많은 주식을 가져도, 의결권은 최대 20%로 제한된다… 라고하는 특수한 조건을 가진 주식회사가 되었습니다. 적대적인 매수가 많아진 현대에 있어서도, 이 조건이 있은 덕분에 VW사는 매수되는 위기로부터 지켜질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4년이 되어, 이 법률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자유경제를 바라는 EU는 독일연방공화국에 VW법의 변경을 요구. 재판의 결과, 2007년내에 VW법은 없어질 전망이었습니다. 실현된다면, VW사가 처음으로 자유경제의 바람을 느끼는 순간이 될것입니다.

■ Porsche 창업자의 손자, VW에

이야기를 Porsche家로 되돌립니다.
1963 Ferdinand Porsche氏의 손자, 오스트리아인 페르디난도 피에히(Ferdinand Piëch)씨가 Porsche사에 입사합니다. Porsche社는 현재도 Porsche家가 소유한 기업. 그러나 1972년, 가족내 투쟁을 피하기 위해 간부회에 Porsche家의 인물은 籍을 두지 않는다…라는 룰을 만들었습니다. 그해, 피에히씨는 Audi로 이직. 1993년의 모회사 VW의 사장으로 임명되어, 2002년에 회장이 되었습니다.

피에히씨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그는 최근, 넥타이의 취미를 비꼬아 코멘트한 주간지 Wirtschaftwoche (주간경제)를 고소하였습니다 (결과는 퍠소)

피에히씨는 독일에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지만, 어려운 성격으로, 기술 매니아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VW의 회장을 역임한 그는, 개인으로서도 Porsche주식의 약 13%를 소유, 더욱이 오스트리아의 VW의 수입원 Porsche Holding의 주식의 10%를 가진, 억만장자입니다.

■  고급노선으로, 본업을 소흘히

이 피에히사장 시절, VW사는 고급노선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VW의 고급부문은 Audi가 맡고 있었습니다. Audi는 80년대 후반부터 Daimler Benz와 BMW와 기술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되어, VW으로부터 독립한 존재로써 독일의 소비자에게 고급 브랜드로써 인식되게 돠었습니다. 실제, 소비자는 차대를 공유하고 있는 VW의 GOLF보다 Audi A3를 높은 가격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VW의 브랜드로는 이것은 불가능 할 겁니다.

피에히씨는 게다가, 고급자동차 메이커인  Bentley, Bugatti, Lamborghini를 매수하였습니다.  VW 브랜드로는 대형 SUV TOUAREG (Porsche와 공동개발) 과 12기통 모델을 갖춘 Upper-Class 세단 Phaeton을 개발하였다. 1001마력의 Bugatti Veyron 16.4 이 화제가 되었던 것도 기억에 새롭습니다.

동시에, 베이직한 대량생산차인 POLO GOLF등은 점점 커지고, 호화로워졌습니다. 라인업에 국민차의 자리가 비어 버렸고, 독일의 자동차 미디어는 국민차를 만들어라! 라고 호소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급노선에만 힘을 쏟아, 라이벌 타사가 쉐어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 수요가 큰 미니밴, 웨건, 카브리오등에 충분히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VW의 고급화 전략은, 독일에서는 전면적인 실퍠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실제, 필자도 독일에서 W12의 Phaeton을 본적이 없습니다. 자동차로서의 평가는 높았다고는 하지만, 독일의 소비자가 VW 브랜드의 고급차를 사지는 않는듯 합니다. Bugatti부문등에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최근 몇 년, VW은 전략을 재검토하려 하고 있지만,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 팔려도 남는게 없는 VW

이 고급 노선 전략이외에, VW의 경제부진이 계속 되고 있는 원인으로서 모델 체인지의 타이밍의 나쁨과 제조 코스트의 높음을 들수 있습니다. 기술 매니아의 밑에서 복잡화된 GOLF를 만드는 시간은 Toyota 캐롤라의 몇배인가, 라고 하는 화제가 독일의 매스컴에 부상하였습니다. VW은 노동조합이 강한 때문인지, 인건비도 업계에서 제일 높다고 합니다. GOLF등의 평가는 여전히 최상으로, 변함없이 팔리고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익이 확보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문인가, VW의 주식은 오랫동안 침체되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월간지 폴크스 머니)


■ 교섭의 舟 Porsche

이 상황에서 앞서 이야기한 VW법의 보호가 없어진다면, 업계의 대기업이나 투자펀드에 의한 매수공격과 기업해체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VW의 社內뿐만아니라, 실업자증가가 두려운 정계에 있어서도 피하고 싶은 것 일겁니다.

거기에 부상한 훌륭한 구조선이야말로, VW회장 개인이 관여하고 있는 가장 좋은 상태의 회사 즉 Porsche입니다.

Porsche는 2005년에 조용하게 VW의 주식을 모아, 20%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이 이상 쉐어를 늘려나갈 계획은 없습니다. 라고 발표는 하였지만, 2007년3월에는 30%대를 넘었습니다. VW법의 제한이 없어지면, Porsche社와 Niedersachsen州 가 함께 지배권을 가지게 되어, 적대적인 매수를 방어 할수 있습니다.

덧붙여 독일의 법률에는 주식의 30% 이상을 소유하는 Porsche는 다른 주주에게 나머지 주식을 완전히 매수하는 제안…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이 의무에 의해 Porsche가 보여준 매수주가는 (법률상 최저필요한) 이 수개월의 평균주가. VW사의 주가는 최근 현저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Porsche의 제시가격은 현시점의 주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이 조건으로 VW주를 porsche에게 팔 주주는 없을 것입니다. Porsche가 VW를 지금 바로 우산아래로 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 매출7%, 이익은 대등

독일국내에서, 이 Porsche의 구조선은, 적대적인 매수 방지책의 의미로 환영받고 있지만, 그것이상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Porsche가 VW의 경영에 개입하는 가능성입니다.

잘못된 메니지먼트로 고민많은 VW에 비하면, Porsche의 경영상태는 독일 자동차 업계의 기적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VW의 불과 7%에 해당하는 매출만으로, VW과 같은 정도의 이익을 내, 한층 더 순조롭게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책임자는 Porsche사장인 Dr.비데린 위테킨씨. 업계 최고의 평판을 가진 그는 대주주의 대표로서 VW의 감사역회에 들어갔습니다. 이 인물, 위의 문제외에도 최근의 오염스캔들이나, 돌연한 사장교대로 흔들린 VW사를 성공의 길로 궤도 수정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멈추지 않는 피에히 회장의 꿈

Porsche사의 VW사와의 관계가 지금 정도의 레벨에서 머무는가 하면, 그렇지만도 않다는 견해가 강합니다.

포인트는 피에히씨 자신의 계획입니다. 그는 최근, 독일의 트럭메이커 MAN사 주식의 소유를 늘렸습니다. 피에히의 꿈은 실현에 가까워졌습니다. (dpa 독일통신사) 라는 기사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포츠카으로부터 대형트럭까지 자동차를 전부 커버하는 거대기업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 거대기업. VW도 포함한 각 부문을 Porsche Holding사의 산하에 넣는 것이 피에히씨의 꿈인가!

메니지먼트 스타일의 평판이 미묘한 피에히씨의 이러한 동향은, 독일에서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VW의 회장이면서, Porsche의 주주이면서, 더욱이 오스트리아의 VW판매회사의 주주인 그의 다면적인 입장은, 경영일체화에 관하여 문제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END.

* 이곳에서만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