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스노우 타이어로 4짝 모두 교체한 후,
주말에 중거리 운행을 해 보았는데요..
일반도로에서의 이질감이 상당히 크네요.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일단 중고속에서의 접지력이 형편없는 것 같습니다.
(수막 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또 (포장도로인데) 노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스티어링휠이 막 틀어져 버리네요.
(감속을 위한 브레이킹과의 조합에서는
펑크가 난 줄 알았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느끼시는 스노우 타이어의 주행감은
어떠신 지 궁금합니다.
(공기압이랑 얼라인먼트 보러 갈까 하다가
일단 고견부터 접수하고자..^^;)
감사합니다.
겨울용타이어 235.55.17 (금호 KW17 과 한국 W300 각2본씩) 장착한지 5일째인데 시내, 고속도로 100~160km 는 불안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80~110km 웅웅~ 소음은 괴롭게? 들리고 110km 넘어서면 소음이 줄어들더군요. 당연하겠지만 제동력은 긴편이며 연비는 떨어졌습니다. 교환전 타이어는 아드레날린이었습니다.

토요일 던롭 SP Winter Sport M3 스노우 타이어 (215/45/17) 장착하고 폴쿱 순정 리밋까지 밟아봤는데
기존 장착했던 썸머타이어(디렛자 225/40/18)에 대비해서는 차이가 워낙 크고
순정 4계절 타이어 대비하면 소음도 적고 노면도 크게 타지않고 160이하에서도 4계절 타이어보다는 나은 안정감을 주던데요.
스노우타이어라고 크게 나쁜 느낌 전혀 없고, 어제 살짝 젖은 노면에서도 생각보다 높은 속도로 진입한 코너에서도
잘 잡아주더라구요. 만약 4짝 다 교체하시면서 휠 발란스나 얼라이먼트 안보셨다면 그게 더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타이어 : 225/55/16 피렐리 p7
윈터 타이어 : 205/55/16 한타 w300
조향력 : 노면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p7이 엄청난 노면타기를 보여 주었는데, w300은 폭이 좁고 컴파운드가 부드러워서인지 노면타는 현상 없이 원하는 방향대로 조향이 이루어 져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코너링 : 처음엔 롤링이 심했습니다. 타이어 사이즈가 작아지고 부드러운 재질이라 그려러니 했는데, 메뉴얼을 다시금 살펴보니 사이즈가 작은 스노우 타이어의 경우 공기업을 더 넣도록 되어 있어서 메뉴얼상 공기압으로 넣으니 코너링시 롤링이 많이 줄어들었고 고속도록 진출입 램프에서 100~120km 로 진입해도 큰 위화감이 없습니다. 좀 더 찾아보니, 타이어 폭과 재질, 그리고 공기업에 따라 타이어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가 달라진다고 하네요.
소음 : 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비 : 타이어 사이즈가 달라서 발생하는 적산거리 오차를 감안해도 기존과 큰 차이가 없고 타이어가 가벼워서인지 조금 좋아졌습니다.
고속주행안정성 : 겨율엔 감속 안전운전이 답이라 생각하고 절대 안 밟고 있습니다. ^^

고견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스노우 타이어는 보관해 오던 것을 교체만 한 것이구요.
얼라인먼트를 안봤습니다.
그냥 타이어 교환해 달라고 하고,
딴 데 가서 시간 때우다가 휙 타고 와 버렸네요.
타이어 전부 교환하면서 얼라인먼트도 안봤다는 게 참..
기본도 안 챙기고 이런 질문을 올렸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질문을 올린 지 며칠 안되었지만
바뀐 타이어에 따른 몸의 얼라인먼트(?)는 잡혀 가고 있는 듯 합니다만..^^;
그래도 진짜 얼라인먼트를 보러 오늘 가봐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이번 겨울도 사람이나 차에 아무런 사고없이
건강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중고속이면..대략 어느정도 속도대를 말씀하시는지요? ^^
전 연비가 약간(5~7%) 떨어진 것 외에는,
130km/h 이하에서는 조금 부드러움에서 오는 차이 정도는 인정하나,
거동 불안정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서요.
공기압은 차량 기준치 보다 약간 더 넣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네짝다 끼우셨으니... 얼라인먼트는 되어 있는 상태라고 가정할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