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근처에서

멀리 펄녹색 클릭레이스카를 보았습니다.   평소 자그마한 차들을 좋아하고
또 클릭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작고 짱짱한 차체에 가벼운 중량, 정말
매력만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합리적인 가격과 심플한 구성까지...

여튼 저 멀리 보이길래 신호대기시 유심히 보는데, 파란색 외교번호판이더군요.
이 양반이 R튠된걸 모르고 산건가... 싶기도 했지만 금발 젊은남성인 외국분이고
넘버는 34번이었습니다.

투스카니시절 남산에서 클릭 R카의 인상적인 주행을 본 터라 내심 같이 갈 수 있을까
싶었지만, 남대문쪽으로 직진하더군요. (전 소공로쪽으로 해서 장충동방면)


혹시나 외국인 클리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