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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리콜 은폐로 3,240만 달러 벌금
미국 정부가 토요타에게 3,24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당초 지불했던 금액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토요타는 이번 벌금 부과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리콜 은폐와 관련해 부과되는 벌금은 5천만 달러에 육박한다.
미 정부는 급가속 사건 이외에도 2004~2005년 트럭의 조종 불능과 2007년 플로어 매트 리콜을 감췄다는 점에서 벌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NHTSA는 토요타의 벌금과 관련해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토요타의 벌금 액수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토요타는 작년 9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0만대 이상을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