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08년식 스포티지에 부스트게이지를 장착해볼까하는데요..
마음같아선 데피가 좋을듯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토저게이지나 오토게이지가 마음에 듭니다.
둘중에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그리고 혼자 장착하기 쉬울까요?

오토게이지 사용중이지만 역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져가 이뻐보이더군요.
(오토 게이지 제품이 매우 저렴합니다.)
부스트 호스는 사제품 실리콘 호스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미터당 2천원대 정도 하구요. 엔진룸에서 실내로 진공라인을 끌어오는 법만 아신다면 매우 간단합니다. 아마 게이지중 볼트게이지 다음으로 장착이 쉽지 않을까 싶네요...^^

고가의 게이지라도 오차는 있기마련입니다. 물론 오차에대한 신뢰범위를 높게 잡을수있지요.
정밀한 부스트측정을 요하는 튠된사양이 아니시고, 풀부스트시의 부스트값을 모니터링하고
터빈/엔진등의 기계적인 이상유무를 진공값이나 부스트값으로 판단하기는 저가의 게이지로도 충분합니다.
10여년전 스쿠프터보를 처음 타던시절에는 공업용 공압계를 부스트게이지로 이용하기도했습니다.
저가의 게이지는 오차도 오차지만 일명 "뽀대"에서 밀리기는 하지요.^^;
이름있는 튜닝 메이커의 기계식 부스트게이지는 그래도 가격이 만만한편이니 가격대를 검색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위에쓴 사양의 기계식 부스트게이지의 중고라면 더더욱 착한가격일겁니다.
장착은 윗분들 말씀대로 쉬운편입니다. DIY해볼만하기도 합니다.
뒷부분은 진공호스와 조명용 +,-선 뿐이거든요.
부스트게이지는 볼트게이지와 더불어 가장 고장없고 간단한 게이지인듯 합니다만.... 토저는 비추합니다.
진공라인에서 게이지까지 뽑아오는 호스가 너무 약하고, 게이지 자체의 정확도도 떨어집니다.
둘중에 고르라면 오토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