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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퇴근길 저녁8시경.
꾸역꾸역 막히는 신사역사거리를 헤치고 욜로리막히는 올림픽대로탈려고
한남대교남단에서 정체후 재출발하려는 찰라,
콩~하고 뒷범퍼를 프렌치키스하는 산타페.
별거 아니면 걍보내야지...하고 내려확인해보니...
빌어드실(이렇게쓰고 빌어먹을 이라고 읽습니다.)캥거루 범퍼가 아주 쌍콤한 키스마크를 남기셨더군요.
캥거루범퍼 나빠요~
제 소중한 50여분의 시간을 춥고 바람부는 한남대교남단에서 날려버렸습니다. 뷁~
상대방 100% 보험처리와 렌트카라는 두가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현대해상 하이카께서 주시는군요.
"산타"페 가 주시는건가요?
맘같아서는 산타 패주고싶습니다.
그래도 몸이 안다치신게.. 큰 선물일듯 합니다... 덤으로 렌트카 가 따라오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