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지식이 짧아 요즘 여기에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고속주행을 좋아하고 배틀을 즐기다보니
타이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얼마전 스노타이어를 장착하고 배틀이 붙었는데 불안해서 못달리겠더군요
그래서 사계절 UHP를 찾다보니 국산들은 대체로 고속주행성이 크게 떨어지거나 코너링이 부족하고
tirerack의 사계절 UHP 랭킹상위의 외산타이어들은 국내에 수입이 않되더군요
그래서 지금끼우고 있는 서머 UHP (미쉐린 PS3)를 그냥 쓰는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게 스노타이어가 장착된 다른 차가 한대더 있어서
눈이 오거나 빙판이 된 상황에서는 다른 차를 타면 되고요
멀리 가는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스노타이어가 장착된 차를 사용합니다.
해서 PS3가 장착된 차는 주말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도로가 말라있는 상황에서만 사용합니다.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 있을 수 있겠죠 (지역은 수도권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물론 서머 UHP타이어가 영하의 기온에서 제기능을 못한다고 하지만
이는 속도가 줄어 타이어가 차가운 상황에서를 말하는 것일것 같고
고속도로에서 100K 이상으로 계속주행하면
타이어 온도가 상당히 올라서
그립이 유지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고수분들의 고견 기다립니다......

마른 노면이라면 영하의 날씨라고 해서 고속주행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너무 심하게 달리신 다면 다르지만요... ^.^
다만, 마른 노면이 많더라도 고속도로 그늘진 곳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로 인해 결빙된 부분이 있습니다.
가만하고 주행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마른노면도 여전히 UHP에게는 위험할 때가 많습니다.
노면이 미끄러운 것은 온도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동안 춥다가 갑자기 영상으로 내려가는 야간이 가장 위험합니다.
아스팔트 틈새에 얼어있던 것들이 노면위로 올라와 불순물과 섞여 엄청나게 미끄럽기 때문에 이런 노면에서 UHP는 전혀 성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스포츠 주행의 빈도가 높거나해도 때론 좀 둔해도 스노우 타이어가 UHP보다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열을 받으면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은데, 실제로 고속화도로에서 칼질과 잦은 강한 제동과 급가속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대열을 유지하면서 차들의 흐름에 맞게 운전할 때 한겨울 상황에서 UHP는 결코 요구되는 작동온도까지 상승하지 않습니다.
타이어마다 편차가 있습니다만 40시리즈 이하의 경우 겨울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저녁이나 아침에 영상 상태에서도 통행히 뜸한 아스팔트를 밟아 보면,
해가 없는 상태에서는 습기가 얼어 붙기 쉬워서~미끄럽습니다.
(바람의 영향인지 쉽게 어네요... 기온은 영상이더라도...)
하중이 걸리면 금방 녹을 수도 있겠지만, 해 없는 시간동안 위험하실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노면만 괜찮다면 고속주행시의 그립이 부족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중저속 와인딩에서의 그립 부족이 크게 다가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