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S가 2011년형 모델의 충돌 테스트 성적을 공개했다. IIHS에 따르면 66개 차종이 가장 좋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 이중 40개가 승용차, 25개가 SUV, 미니밴은 하나였다. 이번 충돌 테스트는 ESC 기본 장착을 의무화 하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은 톱 세이프티 픽을 받은 메이커는 9개 차종의 현대/기아와 폭스바겐/아우디이다. 포드와 GM, 토요타는 8개 차종이었고 스바루는 전 차종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유일한 브랜드이다. 대형 SUV 중에서는 폭스바겐 투아렉이 유일했고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톱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

올해는 IIHS의 충돌 기준이 더 엄격해져 올해 초만 해도 톱 세이프티 픽은 받은 차종의 수는 27개 정도였다. IIHS에 따르면 작년 정면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1만 2천명, 측면 충돌은 6천명, 전복 사고는 8천명 이상이었다. 또 2011년형 SUV의 94%와 픽업의 56%는 머리와 사이드 에어백이, ESC 장착 비율은 승용차가 92%, SUV는 100%, 픽업은 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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