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다녀왔습니다.
차량은 평범한 국산 2.0(가솔린) 세단이구요. 순정 그대로 입니다.
순정인데다가 대배기량도 아니라서 1만키로정도로 합성유로 교환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오일교환시 제차에서 나온 폐유를 보니
상태가 엄청 않좋더군요.
교환하는 기사님도 하루종일 공회전하고 단거리만 다니는 강남 아줌마들 차 같다고 그러시구요.
실제로는 주행의 80%를 평균 120km/h 정도로 전혀 막히지않는 고속도로만 뛰는 차인데요.
전에는 같은 교환시기에도 이정도로 오일상태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봐서
예전과 달라진 점이라고는 주유소가 바뀐것 밖에 없는데요.
주변보다 약간 싼 주유소인데 이것때문에 엔진오일 상태가 그런것일까요?
아무튼 찝찝해서 당장 주유소부터 바꾸긴 했지만, 뭔가 찝찝하네요.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MXX1 옥탄부스터를 몇 번 넣었더니 엔진오일이 많이 새카매지는 걸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양이 많았는지 오히려 불완전 연소를 유발했던 것 같고요.
하지만 오일 교환 후 8천km 정도 주행하셨으면 오일 색상이 검어지는 것이 정상이라고 봅니다.
좋은 합성유는 오일은 엔진 보호뿐 아니라 슬러지 형성 방지와 청정 분산 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색상이 검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완전 연소란 없지요. )
오일의 성능은 색상 변화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으며,
8천 km 주행 후에 색상이 그대로인 오일은 오히려 청정작용이 적은 오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유소를 바꾸셨으니 나중에 한 번 더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이상한연료를 파는곳을 많이보고 듣고해서...무섭습니다.
연료와엔진오일의 상태변화는 연관이많습니다.
-디젤엔진오일은 세카메지고
-LPG엔진은 맑아보이고..요
등등 의예를 보아도알수있습니다 .보통 블로다운에의해 연소, 미연소게스가 크랭크케이스로내려와 오일과 섞이거나합니다.
(다이류션 이라고하나요..)
말씀하신대로 주유소가 바뀐것이원인일수도 있찌십습니다.

엔진오일의 오염도를 색상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경험상 합성유오일이 오히려 빨리 변색됩니다. 청정성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엔진 커버를 열어보면 엔진 부품들이 광유 사용 때에 비해 엄청 깨끗합니다.
저 역시 합성유 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5천킬로 이상 되면 색이 굉장히 진해지고
1만킬로 정도 사용하면 굉장히 검은 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보유 차 두대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한대는 lpg연료 차인데 1만킬로 정도 돼면 오일 색이 마찬가지로 색이 굉장히 진해집니다.
특수한 장비가 없는 소비자 입장에서 엔진오일의 오염도를 판단할 기준은
손가락으로 만져보는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경험상 연료와 엔진오일과는 별 상관이 없었습니다.
혹시 엔진오일을 교환하신 기사분이 엔진오일의 색상만 보고 말씀하신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며칠전에 리퀴몰리 5W30 롱라이프형 엔진오일을 8천키로 타고 오일필터만을 교체했는데 이때 배출된 오일을 보니 색상은 많이 검어졌는데 오일점도는 손으로 만져보니 신유에 버금갈정도로 끈적끈적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1만킬로 정도 주행후 엔진오일을 교체하시는데 엔진오일의 상태가 정말 상태가 안좋다면 교환시기를 앞당겨보거나 5천키로정도에 오일필터를 한번 교체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