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국산 디젤승용 구입 문의드립니다.
R56 쿠퍼s를 재미있게 타다가 좀 실용적인차로 넘어오려고
국산 준중형급 신차 구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선택 기준은 안전성, 운전재미, 경제성이고 저와 제 와이프가 주로 탈 것이며 1년정도 후에는 2세도 생길것 같습니다.
운행기간은 대략 3년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현재 물망에 오른 것이 아래 두모델 입니다.
1. i30 1.6디젤 5MT
i30은 역시 뛰어난 연비와 해치백이라는 것, 최근의 현대차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이 맘에듭니다.
다만 끝물이라 그런지 고를 수있는 트림이 1가지 밖에 없는데 다가
마지막 후륜 멀티링크라고는 하지만 어자피 구형은 구형일 뿐아닌가 라는 생각들고요.
이제 곧 사라질 4단 자동은 답답할 것 같아 역시 수동으로 해야겠는데
면허취득 이후로 자동만 몰던 제가 수동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되고요.
결정적 단점이 신차로 구입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현재 현대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어 있습니다. 내년에 EURO5로 바뀌어 나온다는 소문은 있더군요)
관련정보 있으신분은 알려주세요~
2.라세티 프리미어 2.0디젤 6AT
라프 디젤은 보니 내장이 가장 괜찮더군요. 시승해보니 가격대비 주행성능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안전도 테스트도 별5개라도 점수가 꽤 높습니다. (유로NCAP기준)
하지만 디젤임에도 생각만큼 안나오는 연비, 느린 자동변속기가 걸립니다.
가격도 준중협급에서는 상당한데.. 대우는 현대도 요즘에 안하는 짓인 최고트림에만 안전옵션넣기를 하고 있더군요.
결국 에어백, VDC까지 넣으려면 풀옵션으로 가야만 해서 가격은 무려 2300까지올라갑니다.
자, 여러분이라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고수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선택기준이 안전성, 운전재미, 경제성이면...
라프는 많이 비싸지네요. 위의 두 후보라면 i30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VF를 기다려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준중형 디젤을 운행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연비를 생각하신다면 수동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쎄라토 1.6 수동입니다. 휘발류타다가 처음 바꿨을때 19km씩 나오는데 연비에 눈물이 흐르더군요...ㅜ.ㅜ 거기다가 풀로채워도 45000원(06년 1000원대였습니다.) 45000원에 950은 타주니 버스보다 싸다는 느낌이....
다른차량을 조심히 추천해드리면 쏘울 추천드립니다. 어제 차 알아보러갔더니 할인률도 괜찮더군요. (보는 사람에 따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그리고 준중형을 2300이나 주고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i30는 연초에 유로5로 나옵니다. 그리고 라세티프리미어 살 바에야 투싼IX가 낫겠죠. 가격도 별 차이 안나고..i30는 수동이 5단뿐이라는 것이 걸리구요.
라프6단수동도 조만간 출시된다는 카더라 통신은 있던데요.. GM은 왜 한국 와서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ㅉㅉ
수동기본사양에 10-스마트 에어백, S-ESC 적용되어 나오기를 희망해봅니다..
2011년형 라프디 엔진 밋션 바뀌었습니다. 다 떠나서 페밀리 카는 안전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2010년형 라프디 풀옵에 매립 네비, 썬팅, 쏠라 하이패스 하고 타고 다니는데 나름 만족하며 타고 다닙니다.
1년도 안되서 신형이 나왔지만 나름 주위 사람에게 추천해 줍니다. 차량 무게의 4배까지 버티는 루프강성과 알미늄
범퍼 레일, 알미늄 앞 너클과 로우암, 엄청난 두께의 등속 조인트와 독일산 앞 허브 베어링, 국산차 답지않은 엔진룸 언더카바
최적의 씨트 포지션 12인치 브레이크 로터, 핸들링, 차체 강성, 녹슬지 않는 아연 강판, 문 열고 닫을때마다 느껴지는 무게감...
제가 운전이 서툰 편이며 사고를 경험해서 그런지 몰라도 차를 고를때는 튼튼한 차를 고르게 됩니다. 차는 고를때가 가장 즐거운것 같네요 자기만의 기준표를 만들어서 꼼꼼하게 따지며 고르시길 바랍니다.

안전성, 운전재미만 본다면 라세티프리미어 디젤... 손색없는 차라고 생각하며 타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성 측면에서
GM대우의 고쳐지지 않은 옵션질때문에
SESC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적용하려면 CDX일반 까지 등급이 올라가야하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6:4폴딩시트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CDX고급형이 아닌 CDX일반형 까지만 선택하셔도 될껍니다.
2.0디젤엔진을 감안하면 연비가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부품이 외국산인 부분이 많아서 정비비용은 좀 높을 수도 있습니다.
시승중에 느끼셨겠지만,
차체강성에서 비롯되는 핸들링과 주행안정성면을 부각해서 본다면,
사실 수입 디젤 승용에 비해서 그다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라프 디젤을 권해 드리고 싶구요.. 게다가 폴딩시트는 아이가 생기면 유용합니다..라프보다 외형이 작은 세피아이지만, 6:4 분할시트로 중형차 부럽지 않게 다녔습니다... 아이 미끄럼틀 같은것도 충분히 싫고 다니고 6:4 분할시트 꼭 되는 모델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참고로 제차에 라프 순정 실내매트를 깔고 다니는데.. 뒷자리 매트는 세피아에 깔아도 좀 작아요.. 좌우로는 좀 긴데... 앞뒤로는 짧은것 같더군요...
만약 라프 가격이 망설여 지신다면 스포티지R을 구매하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라프 디젤에서 머뭇거리다가 스포R로 가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가격대가 그리 큰 차이가 없는것 같구요.. 투싼IX보단 스포R이 디자인면에서는 좀더 단단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음.. 조금만 더 라프디에 관심을 가지셨다면..싼 가격에 구하셨을텐데..ㅠ
라프 가족분들이 타기엔 안전성이 높아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라프디 풀옵 한단계아래 등급에서 사이드 에어백만 뺐습니다. 수동이구요!!
연비는 보통 트립상 16키로 이상 나오구요..ㅠ 1,700만원 주고 샀어요!
2300이라면 중형급 승용차 가격인데... 라프는 가격이 넘 비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