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스웨덴 정부와 변속기 공동 개발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브는 스웨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동변속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변속기는 새 합작사에서 개발되며 스웨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변속기 합작사는 VICURA로 불리며 사브는 물론 다른 메이커가 원할 경우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브는 변속기 개발을 위해 파워트레인 디비전에서 50명의 엔지니어를 지원하고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사브는 한때 연간 판매가 10만대 정도를 유지했지만 현재는 3만 5천대를 넘기 어렵다. 따라서 신차 개발 뿐만 아니라 변속기 개발로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12년에는 연간 판매 12만대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