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포커스에 토크 벡터링 탑재 

포드가 신형 포커스에 토크 벡터링 컨트롤을 적용한다. 내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모든 포커스에 토크 벡터링을 기본 장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토크 벡터링은 좌우 휠에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하는 장치로 최근 나온 AWD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포드는 동급에서 토크 벡터링을 기본 장착하는 것은 포커스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북미의 포드 차 중에서 토크 벡터링이 장착되는 것도 처음이다. 또 토크 벡터링 적용으로 인해 핸들링 성능이 더욱 배가 되며 ESC와 맞물릴 때 능동적 안전성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포커스의 토크 벡터링은 한 쪽 휠에 운전자가 알아챌 수 없을 만큼 작은 제동력을 적용해 능동적 안전성을 높인다. 회전 시 안쪽 휠에 제동을 걸어 반대쪽 휠에 더 많은 토크를 보내는 방식이다. LSD과 비슷한 효과를 내며 지속적으로 엔진의 토크를 앞바퀴 좌우 휠에 배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