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이제 꿈같은 20대를 보내고 30대로 접어드는 청년(?)입니다.
직장 생활 3년차로 접어드네요.
이제 25만킬로 접어드는 아반떼 구형(95년식, 디럭스)를 보내야할 때가 온것 같아 차량 선택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아 저와 20대를 같이 보낸 차량이라 정말 아쉽지만
저의 신체 대비(191cm, 84kg) 차량이 너무 작아 움크리고 운전하기도
너무 불편하고 몸이 굽는 것같아 차량 교체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이유는 히터고장, 캘리퍼가 원할하게 잡히지 않는 현상 발생입니다.
(아침마다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아줘야 잡혀있던 브레이크가 풀린다는...)
다른계통이면 몰라도 제동계통에 문제가 발생해서 무섭더라구요.. 이젠 정말 보낼때가 됬구나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차량은 크게 3종류입니다.
먼저 산정한 기준은
1. 신차는 연봉대비 너무 부담이감.
추후 세컨카로 고성능 버젼의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므로 연식있는 중고차 선택
2. 안락한 카라이프를 위해 중대형으로 선택, 소형 SUV는 금방질릴 것 같으므로 제외.
따라서 나온 차량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뉴그랜져 XG 2.5, 2.7, 3.0 (2005년식)
가장 무난한 모델이고 디자인도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요번에는 다른 메이커의 차량을 타고 싶은 맘이 들어 사실 마지막 선택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SM5 525V (2004년식)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이며 차량가격 상으로도 부담이 가장 덜한 편입니다.
뉴그랜져 대비 성능, 내구성, 인지도에서 많이 앞서는 모델이죠.
특히 전자식 쇼바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자동 4단이라는 점이 가장 맘에 걸리네요. 연비가..
3. SM7 VQ2.3 (2007년식)
SM5와 같은 프레임을 쓰는 관계로 크기는 비슷하지만
나름 최신형 모델이라 오래탈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안전장비 및 편의 장비도 다양하구요.
하지만 차량 가격이 준준형 차량 가격정도 되는지라 부담이 쫌 있는 편입니다.
VQ 3.5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저한테는 사치일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욕심은 나네요..)
운전스타일은 시내에서는 정속주행 고속도로에서는 고속주행이며
비율은 대부분 출퇴근 및 가까운 곳을 방문하는 정도입니다.
본가가 대구라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장거리 주행을 합니다.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뭐 저건 세대가 두세대이상 다른차들의 비교이니...
(엔진/에어백 등의 안전장치 등등)
뒤도 안돌아보고 3번 아닌가요?
그리고 SM7은 이상하게 2.3과의 궁합이 3.5보다 낫다고합니다.
전 2.3을 3년간 소유했었는데, 패밀리카의 기준에서 볼때 아주 좋은차였습니다.

2번은 제 걘적인 생각으로 가치에 비해 고평가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타보면 성능이 좋다는 느낌은 적은 반면에 미션 때문인지 연비도 좋지않고,
설계자체가 워낙 오래된 차라서 충돌 안전성등도 다른차에 비해 떨어집니다.
차와 브랜드 이미지는 좋은 편이지만....저라면 1번 혹은 NF 2.4를 찾아 볼것 같습니다 ^^;
3번은 가격이 조금 더 높아서 1,2번대비 잉여로 추후 세컨카에 보태심이....

6기통 모델들만 보시는군요..
세대 다 타본 경험에 의하면 3>1>2의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2번의 경우 실제 이상으로 과장된 평가를 받는 측면이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자동 4단 변속기로 가속감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엔진도 그다지 파워풀하지는 않습니다. (부드럽고 끝까지 밀어주긴 하지요) 실내 디자인도 올드하고. 결정적으로 기름을 너무 드시던데요.. 차라리 1번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여유되시면 3이 제일 좋지요. (10년 가까이 나는 엔지니어링의 차이는 생각보다 꽤 크더군요)
그런데 아마 Q&A 게시판으로 옮겨들 듯요..
저도 경험이 있는 차들인데..
굳이 선택을 한다면 3번이 당연히 가장 나은 선택이 되겠네요.
1번은 운전하지 않고, 차라리 뒷자리에 타면 좋은 평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운전해 보고는 굉장히 실망했었습니다. 고속버스 운전하는 느낌까지 살짝..
그러나 승차감 좋고, 뭐 전 디자인도 좋았습니다만.
2번은 주행성만 놓고 본다면 1번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됩니다.
근데 전 디자인도 싫고, 익스테리어도 그렇지만 차 안에 들어가면 정말 쏘나타2 시절 차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well balanced 된 느낌은 맞지만, 4단 AT가 조금 답답할 수는 있겠군요.
ECS는 전 별로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기준에선 Auto는 너무 무르고, 평생 Sport 누르고 타고 다녔을 듯 합니다.
고장날 경우에 메인티넌스 생각해 봐도 정답은 아닌 듯 싶네요.
후기형에는 옵션으로 돌렸던 것 같기도 한데..
3번은 무난한 선택이 되겠죠.
실제 운전 재미는 2번만 못 합니다.
크기에 비해서는 가벼워서 TG 2.7보다 밟으면 좀 더 나은 인상이긴 하나, 많이 한국 시장에 커스터마이징된 모델입니다.
다시 말해서 승차감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씀이죠.
그러저럭 밟으면 200을 넘길 수 있고, 계기속의 오차로 220 넘게 나오기도 합니다만..
아주 재미 있는 차는 솔직히 아닙니다만, 여러 모로 무난할 수 있겠네요.

1 번의 경우 3.0 이라면 정말 좋던데요
역시 배기량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2 번의 경우 저도 가치에 비해 대단히 고평가 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돌테스트에서 EF, 옵티마, 매그너스 보다도 안전도가 낮게 나왔습니다.
미국의 충돌테스트에서도 같은 결과였구요
3 번은 안 타봐서 잘 모르겠지만 연식으로 보더라도 여유가 되시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
제 기억에 2번 차종의 운전석 시트를 아무리 낮춰도 180 신장의 저도 천장공간이 좁다고 느꼈던 기억입니다.
(물론 제 허리가 길어서 일수도...쿨럭.-_-;;;)
하물며 조성만님의 거대한 신장이면....^^
꼭 운전석 시트에 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 키시면 2번은 아무래도 높이가 낮으실듯.. 제차가 같은 종류인데, 머리에 뭔가를 바르고 운전을 하면 그냥 떡이 된다는.(185cm)

2번은 글쎄요......전 아직 520V가 있지만 추천 드리고싶지 않습니다. 일단 좀 오래되어서 지금나오는 차량보다 강성이 떨어질것 같고, 밋션이 4단이라 좀 기름을 많이 먹습니다. 제 다른차(3.5리터) 보다 좀 더먹는것 같습니다.
전 기어가 하나더 많은 3번 추천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sm525v는 6년동안 몰아봐서...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운전석 천정 좀 낮습니다. 항상 머리카락이 몇개씩 붙어있곤 했죠.
그리고 연비도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다만 그당시엔 잔고장 없고 실내공간 넓고 쇼바도 단단해서 좋았죠.

셋다 타봤고 그중 두대(1,3))는 소유했던 입장에서 무조건 3번입니다. 세대가 다른 차인만큼 비교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위에 말씀들에 저도 110%공감합니다. xg도 당시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sm7을 타다 다시 타보니 차대의 헐렁함에서부터 시작되는 하체 세팅은 스포츠주행이 아닌 일상주행에서조차 운전자의 피로가 심했습니다.

1번은 소유했었고, 2번은 지금도 운영중인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또한 2번의 다른 형태인 520 수동이 있는데...
XG2.5보다 SM525V의 종감속*탑기어비가 낮습니다. 고속주행할 때 훨씬 여유롭고 일단 4단 들어가는 주행조건이 많으면 연비도 더 좋습니다. 다만 시내에서는 연비가 나쁩니다. 독일차흉내를 내지요. 시내 6-7까지 떨어졌다가 고속도로 타면 13까지도 올라갑니다. 반면 XG는 8이하로 잘 안떨어지고 12 이상 올라가기 힘들더군요. 방음이 XG가 더 낫고, 요철 넘고 복원력은 SM이 더 낫고 그러네요(XG는 출렁하는 느낌 있음). 그래도 유러피언만큼은 안되구요.. VQ엔진은 현재 나오는 모델의 기초는 이미 다 그때 갖춰졌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스로틀 방식만 구식이고 독립점화는 이미 XG거보다 앞서가는방식)
꼭 6기통이나 자동이 필요 없으면 520수동도 괜찮습니다. 다만 고RPM주행으로 고속연비가 14이상은 안올라가긴 합니다만 시내연비가 10이상 나오고 있네요. 소음도는 525나 비슷한데 마운트 방식 차이(525는 유체봉입,520은 그냥 고무)때문에 진동차이는 큽니다. 차 사이즈나 장비는 다 똑같고 성능도 크게 손해보지 않는다는 점은 매력적이죠.
저라면 예산이 허락한다면 3번, 다음으로 1번을 노려보겠습니다만 가능하다면 수출형 3.5를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전에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기본적인 사양과 안전성은 높으면서 달리는 즐거움도 줄수 있는 차였습니다. 가격은 3.0과 비슷하구요.

SM520 NF2.4 를 소유했었습니다만,
큰 키 (저도 185,6 정도는 됩니다)를 커버하기엔 SM은 조금 낮긴합니다.
천장에 머리카락은 좀 붙을수도....
F24S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옵션도 많구요 06년식 이후부터인가 5단입니다.
다만.... NF사시면 브레이크랑 쇼바는 어떻게 좀 해야할듯 하네요.... 2P와 쇼바 모두 모비스튠이 되니 저렴합니다...
잘 둘러보시면 수출형 NF 3.xV가 있습니다 레어템이니 한번 찾아보시는것두....
SM7은 내년에 풀첸지 소리가 있으니.. 한번 더 가격이 내릴듯 하긴 하네요.
저라면 근데 6기통으로 가겠어요 ㅎㅎㅎㅎ
4기통 차량만 1500CC 1대 2000CC 1대 1600CC 1대 2400CC 1대... 현재 2500CC... 몰고 있네요 지겨워욧;

1. XG 3.0을 몇년째 운행중입니다. 순정이고.. 고속 코너링을 제외하면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거의 수동모드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편이며 가속 잘되고 직진 주행시 편안합니다. 자동 5단 기어인데 수동모드 전환해도 변속이 반박자 늦는 단점은 있습니다. 아, 기름도 많이 먹긴 하는군요
XG 2.5인지 2.0인지를 딱 한 번 친구차를 타보았는데, 기어가 4단까지밖에 없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XG는 3.0이 아니면 조합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인듯 합니다.
2. 예전에 아버지 직장에서 차가 주어져서 가끔 타보았는데, 소문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어떤 면에서든 무난하다는 느낌..
3. 돌이켜보니 SM7과는 별로 인연이 없군요. VQ3.5는 동승만 해보았고, VQ2.3은 아예 타본적도 없는 듯 합니다.
별로 크게 도움되는 말씀을 못드린 듯 합니다만,
장거리 많이 안타시고 안락하고 필요할때 가속 잘 되는 차량 원하시면 XG3.0을
저 후보들 외에도 괜찮으시다면 NF 2.4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SM7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보니 비교를 못해 죄송합니다 ㅎ

저 역시 3번 추천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sm7이 1, 2번 차량에 비해 서스펜션이 더 좋습니다.
요즘의 중형급 신차들 중엔 sm7보다 더 서스펜션이 좋은 차도 많습니다만, 위 3차종 중엔 sm7이 더 낫습니다.
키를 감안한다면 더욱 3번입니다. ^.^
1이나 2나 그당시에 좋앗을뿐이지 지금타면 연비도 그러코 소음도 그러코 별로네여 중고차 가격때문이시라면 토스카도 알아보심이.....
1번은 잠깐 타보았고, 2번은 친구차여서 종종 타보았으며, 3번은 저희 어머니차여서 자주 타고다닙니다.
짧은 운전경력에 느낌을 적어봅니다.
1번은 다소 느낌이 헐렁합니다. 부드럽고, 엔진도 그냥그랬습니다. 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2번은 종종 탑니다만, 탈때마다 참 괜찮다라고 느꼈습니다. 연식이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마다 편차가 있겠습니다만, 실내에서는 잡소리하나 들리지 않았습니다. 친구녀석은 항상 스포츠모드로 놓고 타는데, 서스도 훌륭하고 가속도 잘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차량은 연식이 오래되어도 '오래된차' 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3번은 수시로 운전하고 다닙니다. 탈때마다 느끼지만 참 조용하고 잡소리가 나지않아 기분좋게 타고있습니다. 빠른 가속성능을 원하신다면 3.5모델로 하셔야겠지만, 편하게 타는 패밀리 세단이라면 2.3모델로도 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07년식이면 자동 5단인가요? 지금 타는차는 자동4단모델이어서 좀 아쉬울떄가 있습니다. 연비는 시내에서 8km 정도 나옵니다.
1번보다는 2번이나 3번중에서 고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