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테드에서 항상 많은걸 배우고 있는 서영준입니다.
이번에 VDC 관련해서 질문 하나 하려고 합니다.
국산 대형차량을 타시던 어머니가 운전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위해 이번에 준중형급으로 차량을 교체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100% 시내 주행만 하시고, 80km/h 이상 속도 내실 일도 거의 없는 이런 상황에서 1.6리터급의 준중형 차량에서 굳이 VDC를 장착할 필요가 있겠느냐 하는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우천운행시 필요할 것 같기도 하지만 얌전히 운전하시는 스타일이라서 그 효용성에 의문이 듭니다.
제가 권하는 그대로 하실 것이기 때문에 저의 우매한 판단으로 인해 어머니가 차량운행하시는데 조금이라도 안전에 저해가 되는 요인이 생기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제 차 같으면 선택하기가 쉬울 것 같은데 어머니의 차라서 더 신중을 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전 VDC를 선택하고 싶어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죠...내돈 내고 달아달라고 해도 안되는....
TG LPI차량 들은 싸그리 VDC나 EPS를 달 수 없게 해놨죠 물론 사이드랑 커튼에어백도 옵션에 없습니다....
한번을 사용하더라도 이건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필히 장착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중고로 매도 하실 때까지 멀리 봐서 넣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안전장비로 이미 보편화 되었고, 앞으로의 추세를 보면 손해가 생길 수도..
저라면 신차/중고차 무조건 있는 걸로 찾을 것 같습니다. ^^
모든 안전 장치가 있으면 좋겠지만, 후륜이 아니고, 큰 주행이 없는 전륜이라면 전 VDC 안 넣겠습니다.(( 빙판길에서는 차량 이용 안하는 것으로 대처)), 단 ABS는 넣을 수 있으면 넣구요.

단 한번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가격 그 이상의 본전은 뽑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에 출고한 엑센트에도 장착을 했지요.
어머님이 타시는 차량이라면 또 경제적 부담이 없다면....무조건 하시는게..^^;;
아무리 저속으로 다니셔도 다른 차량에 의한 급격한 차량 움직임등...예기치 못한 거동에
안전이 조금이나마 보장된다면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폐차까지 한번도 덕을 못 본다 해도...단 한번만이라도 도움을 볼 수 있다면...
저라면 어머니 차를 선택한다면 다른 옵션은 빼더라도 안전에 관한건 무조건 넣어 드릴거 같네요..^^



대구라면 빙판길은 아니더라도 빗길에서 충분히 사고예방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물웅덩이에 한쪽 바퀴만 지나가게 되는 예견하기 힘든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안전장치는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죠
안녕하세요, 2006년 1월식 NF 소나타 F24S 오너입니다.
저는 운전 경력은 약 13년 정도 되지만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만한 운전 실력과 담력이 없어 일상 주행만을 하고 있는데, VDC가 동작한 것은 차량 소유 기간 5년 중 단 2번이었습니다.
첫번째는 차량을 출고한지 2주가 지났을 때 였는데, 눈이 많이 내려 노면이 얼어 있는 삼거리에서 천천히 우회전하는데 차량이 대책없이 미끄러지는 순간 동작하며 자세를 잡아주어 다른 차량 & 구조물과 충돌하지 않고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지하 주차장에서 20km 이하의 속도로 회전을 하다가 미처 치우지 않은 물(또는 기름)을 밟는 바람에 미끄러지기 시작했는데 그 때 VDC가 동작하면서 자세를 바로잡는데 큰 도움을 주어 주차장 기둥과의 충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동작하는거 맞는지 의심할 정도로 잠잠하다가, 꼭 필요한 순간에 한두 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 실수할 때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보조 장치가 있고 이를 선택하는데 다른 장벽 - 이를테면 가격이라든지 - 이 없다면 선택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차량구입당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사실은 돈을 아끼고자.. 옵션에서 제외를 했습니다.
빗길이나 눈길주행시에 종종 생각이 나더군요. 더구나, 아내와 차를 공유하고 있는터라..
마음먹고 스포츠주행을 하거나 트랙주행이 아닌이상엔 매우 유용한 장비임에 분명합니다.
더구나 어머님을 위한 차라면 넣을 수 있는 안전장비는 모두 넣어드려야죠..!

60km/h에서 노면이 미끄럽다면 미끄러질 수 있고, 돌발상황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엔데 노면이 미끄럽거나 급코너를 돌려야 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옵션입니다. 어떤 운전자도 필수로 넣으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두어번 확 잡아채다가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VSA(혼다 계열은 VSA라는 이름으로 사용됩니다) 의 도움을 받아보면 꼭 필요한 옵션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실겁니다.

05년식 NF N20을 30만km이상을 운행하면서, VDC의 필요성에 대해서 시시콜콜 했었으나,
이번에 새차로 운용하게 된 FORTE HB 를 같은 코너에 같은 속도로 슬라이딩을 해보니.
확연한 비교가 되었습니다.
슬라이딩이 발생하더래도 소나타는 제가 끝까지 제어하고도 불안한 요소를 끼고있었다면,
VDC의 도움을 받았던 FORTE HB 의 경우엔. 정말 깔끔하게 슬라이딩을 커버하였던것입니다. ^^;''
시시콜콜하엿던 VDC이였지만, 저 또한 에어백과 같은 필수보호장치라 생각은 하였기에, 50만원의 VDC사양을
추가한거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이는, 어머니께 에어백이외에도 보호가능한 필수의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눈에 거슬리실수도 있으시겠으나,
돈으로 어느 정도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확률"이 있다면, 그게 돈 값어치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의 순간반응속도가 회피기동을 할 정도가 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저희 부모님차에는 안전 옵션은 몽땅 넣어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운전 스타일이 과격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VDC이 정말 필요할까도 생각합니다만, VDC는 장착후 단한번을 사용하게되
더라도, 설사 한번도 사용할일이 없다하더라도 사고의 규모를 줄여줄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착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