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질문입니다. 궁금하네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회원분들 생각도 듣고 정보도 얻으려 합니다.


▶ 1. S2000 에 대한 질문인데요. 아시다시피 로드스터 잖아요?

보통 로드스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지붕이 없다 보니까, 강성에서 쿱보다 밀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S2000 은 오픈보디 임에도, 강성이 그리 나쁘지 않은 차라고 알고있습니다.

고속 안정성도 좋고, 하이 X 본 프레임인가 하는걸로 로드스터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강성에서, 꽤 성공적

인 결과라고 평가를 받는걸로 여러 잡지나 시승기를 통해 알고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보강을 했어도 고속주행에서 스핀이나 위험할 정도로 안좋은 차인가요?

차 뒤집어 지거나 뒤틀려서 위험하다고 하는데.....

S2000 을 타본적은 있지만, 고속으로 달리지 않고 간단히 시승정도로 끝나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뉘르브르크링 에서 신나게 밟아 제끼면서 달리는 S2000 을 봐서 그런지, 그다지 문제없어 보이지만...

S2000 이 그렇게 강성이나 고속 안정성에서 후달리는 차인지...



▶ 2. 서스펜션에 대한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차량이나 레이싱을 염두해둔 차들은 보통 코일오버(일체형)을 하잖아요?

이유가 종발식 보다 고속주행이나 레이싱에서 더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듣기론, 일체형 서스가 고속에서 위험하다고 하길래...

고속주행에선 종발식 서스펜션이 더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물어봅니다.

조절식 일체형은, 차고조절이나 댐핑정도를 다 조절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레이싱을 주 용도로 사

용 한다면 종발식 보다 좋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가격도 종발식 보다 훨 비싸고, 비싼 이유가 있을텐데...

만약 종발식이 고속주행에서 더 좋다면, 왜 사람들이 비싼돈 들여 일체형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차는 나올때부터 조절식은 아니지만, 일단 일체형인데,

만약 위에서 언급한게 사실이면, 종발식 서스로 교체해야 하는건가요?

승차감이야 종발식이 좀더 좋겠지만..

고속주행이면 곧 레이싱을 한다는 소리인데, 누가 승차감 신경쓸 지도 의문이고..

만약 사실이면, 페라리나 포르쉐는 바보란 소리가 되는데...



▶ 3. 국산 세단에 대한 궁금증 입니다.

요즘 나오는 국산차들의 품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알고있고, 실제로 전에 TG 를 타본결과 많은 발전을 했다

고 느꼈습니다. 그럼 요즘 나오는 프리이엄 국산 세단들의 퀄리티나 성능 그리고 강성같은 부분이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들에 비해 앞서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많이 따라 잡았다고는 느꼈지만, 앞선다는 생각

은 아직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것도 들은 이야기 라서,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해서 물어봅니다.

국산차의 강성이 일본차를 능가하는건지?

국산과 일본차들 이라고 하면 너무 광범위 하기 때문에, 몇가지 예를들면 G35 나 IS 혹은 TL 같은 차량을 국

산 프리미엄 세단들 (TG, SM7) 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수준인지...

SM7 은 국산이라고 하기 좀 어렵지만;;

차는 유럽차 라고들 말을 하고, 일제차들 강성약하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사용을 염두해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일제 프리미엄 세단들도 그렇게 차이를

느낄정도는 아닌거 같거든요. 매일 매순간 차를 한계영역에서 운전하는것도 아니고...

달리 말하면 BMW 325 나 IS250 나 그냥 타고 다니면 그게 그거란 소리...

그런데도 강성에서 일본차 못탈정도로 차이가 나는건지....



▶ 4. 옵티마에 대한 궁금증

옵티마가 튜닝을 함에 있어서 정말 포텐셜이 높은 차인가요?

제가 듣기론 옵티마의 차체강성이 스카이라인 시리즈에 비해서 떨어질게 없다고 합니다.

알고보면 스카이라인 강성도 그다지 별볼일 없다고 하길래...

실제 옵티마의 강성은 일제 스포츠카들에 비해서 우수한 수준인가요?

이차의 강성이 일본 스포츠카를 능가한다면...

옵티마에 위에서 언급한 종발식 서스펜션을 셋업하고 고속코너에서 M3 를 상대로 승산이 있는건가요?

그리고 엔진의 경우 란에보의 엔진과 같은 엔진이라고 하는데, 그럼 옵티마 엔진에 터보 올리고 부품몇

게 바꾸면 란에보 처럼 파워를 낼수있는 유닛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옵티마 2.0 시리우스 엔진을 한국에서 튜닝해서, 레이스에서 증명된 사례가 있는지?

CVT 미션에 대한 질문도 포함 되는데요, 이게 그렇게 좋은건가요?

그럼 BMW 와 페라리는 왜 CVT 를 선택하지 않고 F1 기어를 양산차에 적용시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옵티마에 대해 그동안 들은게 있고, 그동안 궁금하기도 하고 실제 이정도로 가능성있는 차인지...

사실이라면 당장 제차 팔고 옵티마 CVT 로 가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1. S2000의 차체 강성이 고속주행시 위험할 수준인지?

2. 종발식 서스펜션이 일체형 서스펜션을, 고속주행에서 능가하는건지?

3. 국산차들 강성이 일본의 프리미엄 세단들 보다 좋은지?
  일본 프리미엄 세단들의 차체 강성이, 유럽차에 비해 딸리는건 사실이지만, 심할정도인지..
  돈주고 사는사람들은 실수했다고 말할 정도의 차이인지?

4. 옵티마의 강성이, 스카이라인 시리즈를 우습게 능가하는지?
  이차의 엔진이 란에보의 베이스라서, 엄청난 잠재력이 숨어있는건지...  


              

JOTA
2007-05-14 20:47 제가 아는대까지만.. 그런데 1번에 고속주행이 어느정도를 말씀하시는지..... 2번은 패스! 3번은.. 저희집이 TG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가격대비성능비로 따지면 국산차를 따라올것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솔찍히말해서 SM7보다 인태리어 수수한거 빼고는 딸리는점을 꼭 찝을수가 없네요.. 엔진도 렉서스ES보다 조용합니다.. (직접비교)
4번은 저희 학교 동아리 선배가 옵티마터보튠을 하는대 강성은 장담못하겠구요. 엔진은 란에보의 베이스 맞습니다. 저희선배가 지금 엔진3번제 오버홀중인데 이번에 전반적인 엔진부품을 란에보껄로 바꾸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옵티마의 끝이 어딘지 정말 궁금하네요^^  
    

carman22
2007-05-14 21:55 1번. 고속주행능력 약한차량입니다, 차체강성은 흠잡을데 없는차량이긴 합니다만, S2000의 용도가 와인딩에서의 즐거움을 찾는 차량이지, 고속도로에서 누구랑 자신만만하게 붙을수 있는컨셉의차량이 아니거든요. S2000같은 컨셉류의 차량들이, 고속도로에서 까불었다간, 골로가기 딱 좋은차들입니다. 경량 스포츠 오픈카들이 보통 이렇습니다. 단단한 서스에, 가벼운차체, 노면 약간 좋지않은곳을 지날때면, 정말 등에서 식은땀이 무섭습니다. 이건 S2000의 문제가 아니라, 비단 거의 대부분의 경량 퓨어스포츠 컨셉의 차량들이 안고있는 문제점들이기도 합니다, 다만, 유럽차들은 경량 퓨어스포츠 차량들도 초고속(160키로 이상)영역에서도, 안정감을 쉽사리 잃지를 않습니다. 이게 유럽차와 일본차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괜히 어른들께서 유럽제차, 미제차 노래하는게 아닙니다, 좀더 차경험이 많아지시면 일본차가 떨어지는 기본기를, 좋아보이게 하려는척의 상당히 눈속임을 많이하고다는거, 쉽게 아실수 있을겁니다. 의외로 한심한면을 잘 보여주는게 일본차입니다.  
    

carman22
2007-05-14 22:01 2. 해외튜닝카라면, 종발이나 일체형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일체형이 더 좋네, 종발이가 더 좋네, 이건 그냥 코메디같은 예기일 뿐이구요, 서로 사용목적이 다른물건을 놓고, 같은잣대를 들이대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군요. 종바리 서스펜션이 사실 고속주행시 안정성이 상당한건 사실입니다, 대게의경우, 코일오버방식은 짧은스트로크와 단단한 스프링 레이트를 가지고 있는반면, 종바리식의 서스펜션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스프링과 쇽, 그리고 좀더 긴 스트로크를 확보할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것이지, 꼭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독일제 KW의 일체형 서스펜션경우에는, 스트로크까지 조절 가능하기때문에, 이런 비싼 고가의 일체형 서스펜션류는 고속주행능력에서 종바리방식보다 손해볼 염려가 하등 없지요.  
    

carman22
2007-05-14 22:12 3,4번은 패스~ 합니다, 4번에대해선 글쎄요? 라는 생각이고.....3번은....쓸예기가 너무 깁니다, 일본차의 뻥과 허풍을......  
    

엔옙쏘타람다
2007-05-14 23:46 일제차는 저도 일제차팬들도 있고 언급은 안하겠지만 일본차 생각처럼 강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모델로 봤을때요, 몰론 몇몇모델은 나이탓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생각보단 그리고 경쟁사보단 아닙니다. 옵티마만을 두고 봤을때, 상당한 강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F때보다 보강을 많이 했고, 충돌시험시 수준도 EF때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EF플랫폼으로 만든 차도 언제나왔냐에 따라 안전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 옵티마,뉴이엡같이 많은 보강을 했다면 꽤 괜찮은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나오는 현대차 강성, 상당합니다. 일본도 요즘들어 강성을 많이 높혔다고 하지만, 그런 노력을 허망하게도 국산차가 거의 따라잡을려고 합니다. 강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뒤질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카맨22님과 저의 생각은 일본차, 특히 구형일본차강성, 생각보다 더 별로입니다.
엄청 나쁘다는 아니고 상상이하이다라고만 ^^::
아참 그리고 옵티마의 시리우스2엔진 현대가 개조한것 입니다. 튜닝으로 란에보같은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고(드래그용이 아닌이상), 터보튜닝차는 있는데 레이싱에서 결과물은 없습니다. 티뷰론-투카가 베타엔진만을 달았기 때문에요. 그리고 CVT.. 약합니다. 튜닝하면 내구성보장못받습니다. 순정차량도 문제가 생기는경우가 오토보다 휠씬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carman22
2007-05-15 01:55 참,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스카이라인님께서 타보신 TG....기회되시면, 언제한번, 극한까지 밀어붙여 보시길 바랍니다, 렉서스에서 스포츠세단이라고 '우기는' GS시리즈보다, 오히려 극한상황에서의 회두성이나 벨런스, 그립안정성은 TG가 한수 위입니다. TG보다 GS의 서스펜션이 단단하고 승차감이 떨어지는데도 말입니다.....P/T쪽에서 일본차들은 국산차들보다 성능이 우수할지언정, 차량에있어서 가장 중요한 섀시성능은 이미 한국차가 일본차들보다 우수합니다. 운동성능과 기본기가 아주 '좋은척' 하다가, 한계상황에서 걷잡을수없이 무너지는 일본차의 모습은.....조금 쓴웃음을 짓게 만듭니다...그래서 제가 일본차중에 유일하게 NSX와 RX-7, 스카이라인, 3000GT를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깟 알량한 서킷에서 보여지는 데이터.....사실 아무것도 아니죠, 서킷의왕은 페라리지만, 공도의왕은 역시 포르쉐와 벤츠.....서킷 데이터의 허무맹랑함이 가장 잘 보여지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SKYLINE
2007-05-15 17:38 국산과 일제차의 차체강성 차이는 잘 알았구요. 꼭 차를 한계영역까지 몰아보지 않아도 적당히 타보면 대강 감이 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기억도 있고 해서 물어본거구요. 그나저나 아직 옵티마가 스카이라인의 강성을 능가하느냐의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안달린거 같네요?

carman22 님께서 말씀하신 알량한 써킷 데이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타입R 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써킷에서 달리는걸 주 목적으로 나온 차들입니다. 이런차들 한테 알량한 써킷데이터는 의미없다고 하시면, 차 자체가 의미 없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지 인거 같은데요? 타입R 차들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파워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써킷에서 탑레벨에 드는 능력을 가진 차량입니다. 왜냐면 애초에 스케치 할때부터 써킷레이싱을 염두해서 만든차니까 당연한거죠. NSX 타입R 같은 경우, 일본써킷 말고, 뉘르에서 달렸을때 타임이 280마력짜리 차가 달려서 만든 타임이라곤 믿기 힘들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차에 대한 환상이나 거품이 있다는건 익히들어 알고있습니다. 일제 스포츠카들에 대한 의견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이유가 이런거겠죠. 하지만 쌓인 거품만큼 그리 형편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써킷이야 말로 차의 모든면이 다 드러나는 장소입니다. 풀가속, 풀브레이킹, 고속 코너링, 초고속 섹션 등등, 이런데서 나온 데이터가 허무맹랑 하다니요. 그럼 왜 BMW 죽어라 맨날 뉘르에서 신차실험 하나요? 써킷의 험난한 조건에서 수십번의 테스트를 하고 나오는게 요즘차들 입니다.  
    

SKYLINE
2007-05-15 17:53 S2000 이 고속주행에서 약하다는게 저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단순히 차가 가볍고 로드스터 이기 때문에 그런건지, 물론 가볍다는건 가속이나 민첩성에서 더할나위 없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반대로 고속에서 차가 날라버리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있지만요. 하지만 아래 영상을 보고 의문점을 가지게 된겁니다.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7662325404894830688&q=s2000+prototype

영상은 S2000 이 대뷔하기 전 프로토타입으로 뉘르에서 달리는 영상입니다. 뉘르 노면안좋고 고저차 높고, 살벌하기로 유명합니다. 저기 몇바퀴 풀파워로 달리는게 차에 몇년간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주는거랑 같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160km/h 에서 일제차는 안정감을 잃고 유럽차는 잃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속도계 자세히 나옵니다. 뚜껑열고 200km/h 가까운 속도로 고속코너를 제끼고 160을 이미 훨 넘은 상태로 아무렇지 않게 달려대는데, 영상으로 봐서 불안한걸 제가 못느끼는건지? 아니면 간상이 운전을 잘해서 그렇게 안정적으로 보이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눈에는 전혀 불안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써킷이라서 저렇게 달릴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한국 고속도로 노면은 저동네 노면에 비하면 매우 양반입니다. 한국에 갔을때 느낀건데, 한국 고속도로 노면 정말 좋은겁니다. 만약 '고속주행' 이라는걸 직선에서 한계속도로 계속 가는걸 생각하셨다면, 그건 제가 말한 '고속주행' 이 아닙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종류의 주행을 이야기 한거구요. 저런데서 저렇게 잘 달려대는데, 고속주행에 약하다는 말이 그래서 저는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SKYLINE
2007-05-15 17:59 그리고 옵티마가 강성이 매우 뛰어나서 스카이라인 시리즈를 능가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4번 질문에 올린겁니다. M3 를 코너에서 상대할 능력과 코너를 200 으로 돈다는 소리를 들어서 물어봤습니다. 위에 영상 보시면 S2000이 200넘는 속도로 초고속 코너몇개 도는게 잠깐 나옵니다. 그럼 옵티마도 저렇게 할수있나요?  
    

carman22
2007-05-15 18:25 스카이라인님, 지금 뭔가 상당히 착각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양산차는 공도에서 달리는 차량이지, 서킷에서 달리는 차량이 아닙니다, 서킷이야말로 차량의 모든것이 다 드러나는 장소라는건, 어디까지나 스카이라인님의 환상입니다, 노면 장악력이라는 말 아십니까? 서스펜션의 댐핑스트록과 가장 연관깊은 부분입니다, 직접 타보지도 않고서 이런저런 말씀하시니, 평소 스카이라인님답지 않아서 무척이나 유감스럽군요. 동영상의 장난질은 얼마든지 설정활용 가능하다는거 잘 알고계실텐데요? 긴말 않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스카이라인님은, 해외에 거주하시는동안은 절때로 제말씀을 이해 못하실겁니다, 제가알고있기론 캐나다는 180이상으로 정속주행이 거의 불가능한곳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타입R은 서킷용이라기보단 와인딩용이 아닐까 싶군요, 그게 그거같은데 뭐가 다르냐구요? 서킷은 서킷이고, 와인딩은 공도거든요. 와인딩로드에서 특화된 차량이랑, 초고속주행능력이 상대적으로 월등한 차량들과의 맞비교는 아주 넌센스중에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간상, 말씀 잘하셨습니다, 그 위험한 SUV들가지고 테스트할때조차 실내에서는 아주 안정되게 보일정도로 운전 깔끔하게하는 사람입니다, 카메라+간상의 드라이빙 스킬의 트릭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carman22
2007-05-15 18:32 그리고 스카이라인님, 차량의 한계치까지 끌고가보지 않고서도 적당히타봐서 그차가 대충 어떤차인지 감을 잡으신다는거.....혹시 천재이십니까? 전 차를 극한까지 조지기 전까지는 그차들에대한 달리기능력의 판단이 전혀 서질 않던데요, 적당히라는 영역에서의 눈속임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carman22
2007-05-15 18:35 20rosen님은, 제가한말이 무슨말인지, 저와 몇번 만나셔서 잘 아실꺼라 봅니다, 20rosen님께서 S60R을 타보셔서 알겠지만, 그차의 트랙 랩타임은 아주 형편없지만, 공도에서는 S60R보다 빠른차가 없습니다. 그까이꺼 횡가속성능은 서스펜션만 딱딱하면 오팔광땡입니다만, 공도에서는 노면장악력이라는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거든요. 양산차는 공도를 달리는 차량이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트랙을 달리는차가 아닙니다. 아우토반의 왕은 벤츠지, 페라리와 포르쉐가 아니란 사항을 다시한번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20rosen
2007-05-15 18:59 저도 이런 종류의 토킹 많이 해봐서 사이에 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ㅋㅋㅋㅋ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차가 있고, 그 이유로는 자기 나름대로의 좋은차(빠른차)의 기준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스카이라인님은 트랙에서의 타임을 기준으로 핸들링이 좋음을 평가하시는거 같고, 카맨님은 공도에서 불규칙적인 요소들이 있을때 시간이 아닌 가장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차를 좋은차(빠른차?)로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ㅎㅎ

문제점을 조금 지적을 해보자면;; 카맨님께서 불끈 하신 부분이라면.. 스카이라인님께서 서킷에서의 랩타임을 차체강성과 직결시켜서 그런거 같은데;; 제 의견으로는 이부분은 카맨님 말씀이 좀 더 맞는쪽 같습니다. 트랙의 환경과 공도의 환경 차이를 생각했을땐 랩타임으로 핸들링을 평가하시고 그 랩타임을 기준으로 차체강성 혹은 그 차의 주행안정성을 따지는것은 오차가 있을것 같네요 ㅎㅎ

카맨님께서 말씀하신 렉서스 GS의 예를 앞세운 일제차의 전체적인 섀시성능의 부진에 대해서는...;;; 제가 렉서스 GS 몰아본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할말이 없구요;; 그래도 랩타임이 증명하는만큼 트랙에서는 인테그라 타잎R... 작은 엔진에 비해서 트랙에서는 절대 나쁜차 아닌데 기분 상하지 마세요~  
    

20rosen
2007-05-15 19:13 카맨님 6시 25분 리플에 달린 내용을 제가 요약하다시피 써서... 지워서 다시 달았더니 순서가 바꼈네요 ㅋㅋㅋㅋ  
    

SKYLINE
2007-05-16 11:34 carman22 님은 자동차에 대해서 엄청 박식하신분 이었군요. 비록 저는 박식하지는 않지만...네, 저는 천재라서 적당히 몇번 타봐도 대강 한계치가 보입니다. 뭐 '적당히' 라는 말의 기준이 저랑 carman22 님이 생각하는 '적당히'와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리고 저는 단순히 S2000 이 영상에서 보여주는걸 보고 고속주행에 대해 이야기를 한것이지, 와인딩에서 특화된 차랑과 고속주행에서 특화된 차랑 비교한적은 없는데요? 물론 알죠, 당연히 독일차들이 고속빨은 예술 이라는거, 그런데 carman22 님은 일방적으로 일제차를 깔아 뭉게는듯한 말투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본차를 숭배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오해하실까봐 적습니다.) 전부터 느낀건데, carman22 님은 일본차 싫어하시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carman22 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구요,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더이상 써봤자 본래 논제에서 벗어날거 같아 그만 씁니다. 결론 짓자면, 최신 국산차의 세시성능은 일본차를 능가하고 남는다는 말인거 같군요. 그리고 저는 조심해야 겠네요, 낡은 세시라서 까딱하다간 죽을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타입R 차들은 와인딩에 어울리는 차들이기도 하지만, 본래 트랙카가 맞습니다.  
    

20rosen
2007-05-16 13:27 개인적인 취향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ㅎㅎ 섀시강성이 차의 전부도 아니고 ㅋㅋ 과시용의 차가 필요한 사람은 브랜드나 차의 크기(혹은 ccㅋㅋ), 디자인이 우선일수도 있고, 딴거 다 필요없으니 승차감 좋아라 하는 사람은 코너링은 개같아도 푹신푹신한거 좋아할수 있는거고 그렇죠 뭐 ㅋㅋㅋ  
    

Tyburn
2007-05-16 14:09 1. 고속주행도로에서 뒤집어지거나 죽었다는 사람이 다른 로드스터보다 많다면 동의하겠습니다.
2.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일체형이 훨씬 더 비싸고 인스톨 등에 편리하다는점만 빼고는 어떤게 더 좋다 라고 말할수가 없군요... 문제는 샥과 스프링이 서로 어떻게 작용하냐인데... 보통 일체형인경우는 샥과 스프링 모두 테스트가 되어 나와서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종다리는 대부분 퍼펙 매치가 힘들죠, 따라고 값도 싸구요.
3. 이점에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굉장히 힘들군요. 차종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그렇다고 국산차가 전부 골고루 발전되는것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한국 차량이 많은 외제 차량에 비해 값이 싼편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잔고장도 많이 없고 안전면에서도 좋은편이죠.
4. 제 의견은 접어두고 사실을 근거로 얘기하자면 말도 안되는부분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왜 모두들 옵티마 튜닝을 하지 않을까요? 많이들 한다고 말하신다면, TEIN 같은 큰 부품회사들 보면 부품 목록에 자동차 카테고리에 왜 옵티마가 안보일까 의심이 가기도 하군요. GT-R 역시 처음 데뷰했을때 (최근 R32~R34 를 기준으로 봤을때) 많은 사람들이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 잠재력이 알려지고 난 직후로 굉장한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옵티마는???? 과연 세상 사람들이 그저 옵티마에만 관심이 없는걸까요?  
    

SKYLINE
2007-05-16 14:32 《Re》Tyburn 님 ,
a short joke about KIA motors...

A: Yo~ i just got a new kia with 10 year warranty~!!
B: awesome~!! but does that warranty do any good?
A: for what !!??
B: Your car only lasts 5 years bro..  
    

carman22
2007-05-16 20:03 맞습니다, 스카이라인님, 저 일본차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아무것도 몰랐을때의 페이퍼드라이버였던시절, 그당시 저는 일본차가 정말 대단한줄 알았습니다. 호주에서 첫차로 힘들게 셀리카 GT-Four 샀었습니다, 265마력에 4륜구동, 나름 안정되고 좋은트랙션, 엄청나게 거지같은 차체강성, 240키로만 넘어가면 휘청거리는 공력성능....그때당시엔 차량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얇팍해서 그때까지만해도 전 이정도의 주행성능도 매우 훌륭한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저역시 일본차 광신도였죠.....그러다가 점점 차량을 접할기회들이 많아지면서, 일본차에대한 거품이 걷혀버렸고, 뭐, 유럽/미제차는 원래 좋았으니 별다르게 와닿는것도 없었고, 국산차량같은경우, NF부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주옥같은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스카이라인님, 차라는물건은 말입니다, 편견을가지고 평가하는 순간부터 그차량에대한 기준과 평가가 완전히 다른방향으로 갈수 있는겁니다, 주변의 수도없는 사람들이 그런 오류를 밥먹듯이 범하는걸 항상 봐왔구요. 저는 일본차는 엄청나게 싫어하지만,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NSX, 3000GT, 스카이라인등의차량은 좋아라 합니다, 정말 훌륭한 차량이니까요. 편견을 없얘시고 먼저 많은차량들부터 고루고루 타보시며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타보지도 않고서 왈가불가 하는게, 과연 그게 그동안 스카이라인님께서 보여주셨던 행동의 앞뒤가 맞는건지, 저로선 헷갈리는군요.  
    

hayabusa84
2007-05-16 21:52 어떻게 이 분위기를 조금 진정시켜드리고는 싶은데(닌 또 뭔데?--;)
전 키보드 워리어(-_-;)인지라...

두분의 토론을 통해 많은걸 배워갑니다.
그치만 쬐끔만 더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더 멋있을거 같아용^^;;

비단 이 글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카액션에서의 두분 흔적을 주의깊게 지켜본 일개 회원의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 ^^;;  
    

SKYLINE
2007-05-17 12:15 《Re》carman22 님 ,
네 ㅋㅋ  
    

20rosen
2007-05-17 15:57 아.. 이제 봤는데 카맨님 저어어기 위에 리플에 ㅋㅋㅋ 캐나다에서 180 정속주행 못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고속도로에서 맨날 하고 다닌건데 가능하긴 해요 ㅋㅋㅋㅋ  



가끔씩 가는 사이트지만 웃긴 논쟁이 올라와서 복사해와봅니다

한명이 무지막지하게 일제차 강성이 쑤레기만큼 약하다고 반박해대는데

어이가 없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