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눈이 안온다 안온다 해서 그런지 요즘 몇년동안의 눈이 한번에 다 오는 듯 하네요(대구에서요..)
다름이 아니라.. 안온다 안온다 했던 눈때문에 일어난 일인데요.
오늘아침 이상하게 일찍 잠에서 깨었네요.
눈도오고.. 일찍 출근이나 하자 하면서 차를몰고 나왔는데..
주차장 코너길에서 미끌어졌습니다 -_-;;
경계석에 핸들을 좌로 조향한 상태로 우측 앞바퀴로 선방?했습니다. "빠지직~ 쿵!"
"아.. 범퍼 해먹었네" 하며 내려 확인하니 불행중 다행으로 경계석이 낮아 범버는 무사하고
휠에 큰 찍힘과 언터커버가 조금 찌그러졌더군요.
다시 차에 올라타서 출근하는데 어라!? 핸들이 우측으로 약 40도가량 돌아갔네요? ㅎㅎㅎㅎ
차량의 직진성에도 문제가 있는지 눈때문인지 타이어와 바닥의 마찰감?이 평소와 달랐습니다.
출근후.. 정비공장 오픈시간에 맞춰 나갔습니다. 차를 들어보니 앞쪽 멤버에 약간의 찍힘이 있고..
얼라이먼트를 보고 그래도 안잡히면 암을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리 후,, 한바퀴 돌고 와서는 타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차후 타이어 마모에 관해서는
오일교환차 방문때 점검한번 해드리겠습니다 하네요.
아래의 이미지는 얼라이먼트 수전 전/후 값이며, 얼라이먼트 수정후 회사로 들어가는데
아직 핸들이 우측으로 5도가량 돌아가있습니다.(이게 타는데 지장이 없는것인지;;)
얼라이먼트 잘 보는 곳에서 수정을 하면 잡을 수 있는지 아니면 정말 암 등을 교체해야
잡을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지 신경이 쓰이네요.
더불어 대구쪽에서 얼라이먼트 잘 보는곳이 있으면 소개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미리 답변에 대한 감사말씀 드립니다.
차종은 YF 소나타입니다 순정 17인치휠 포함 올 순정입니다.

캠버와 토우만 조정하고 얼라인먼트를 끝낸 것 같네요. 캐스터는 충격때문에 우측이 틀어진 것 같고 암과 스트럿을 교체/점검하는 것이 올바른 수리라고 봅니다.
캐스터건 캠버건 좌우차가 0.5도이상 차이나면 적은쪽으로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측에 충격을 받으신건데 좌우 앞바퀴 위치를 줄자를 이용하여 차이를 측정해보시고 관련 하체부품을
교환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프레임 수정하셔야 합니다.
상쇄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캐스터가 너무 차이 납니다. 충격이 생각보다 크네요.
잘 수리 받으세요.

기존에 동일한 곳에서 휠얼라인먼트를 보셨다면 그 데이터와 전후를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측정한 것이라면 저 수치가 정확하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40도 가량이나 틀어졌다면 많이 틀어진 것인데요.
로워암 부쉬가 나갔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스티어링 랙앤피니언의 타이로드가 변형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YF 소나타는 타이로드가 너클 앞쪽으로 오지요? )
부품이 변형되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서브프레임이 살짝 각도가 틀어졌을 수 있으니 그 것도 풀었다가 다시 재위치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핸들 틀어짐은 그 상태로 정상적인 직진 운행이 가능하다면 문제는 아닙니다
핸들만 다시 조정하면 되는 부분입니다만, 캐스터각이 많이 틀어진것이 조금 걸리네요
한번 제대로 점검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얼라이먼트에서 1도 차이까지는 무시하셔도 되는 수치입니다
운전자 탑승,주행 상황에 따라 얼라이먼트값은 계속 변하니까요..

이런저런 루트로 들은바를 종합하면 대구 갑을 사거리에 있는 성림휠얼라이먼트가 잘 본다고 합니다만 제 활동범위랑 좀 멀아서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로어암을 교체 했는데 썩.. 맘에든 결과가 나오질 않아 또다시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거... 범퍼나 도어의 단순교환같은 수리보다 훨 머리가 아프네요.
근데 좌우 캐스터가 왜저리 차이나나요? 둘 다 규정치 바깥쪽에 있네요. 이러면 핸들 복원도 이상할거같고 ...
멤버가 틀어지지 않았는지 점검을 해보셔야 할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