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저번 주에 몇 곳의 중고차 매매상과 엔카를 다녀왔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엔카에서 SM7 2.3 2007년식인데도 불구하고 운행 키로수가 8만7천 키로를 넘어가더군요
시운전을 하기전 중립상태에서 악셀링을 한번 해봤습니다.
(그전에 SM525와 SM7 2.3 2006년식 5만키로시운전해봄)
그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약간은 자연스럽지 못한 엔진 소리가 들어오더군요.
관리가 잘 안된상태에서 (오일류 미교환 예상) 차를 험하게 운행했다는 느낌이 옵니다.
나름 10년 운전 경력이라 (물론 더 많으신분들도 많겠지만) 관리 잘된차의 엔진소리와 잘안된차의
엔진소리는 느낌으로나마 짐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웬지 리스차일것 같은 느낌..
엔카직원한테 물어보니 엔진오일류는 언제 갈았는지 모르겠고 정말 좋은 매물이라며 이미 계약이 되었다가
차주되실분이 신용이 안되서 다시 올라온 매물이랍니다.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사이트에 매물로 있더군요..)
엔카에는 주로 이런 글로 올라 옵니다.
30~40대 남성이 신차를 구매하면서 판매하게되었다.
정말 애지중지를 해오던 차량이다.
리스차라고 다 나쁜건 아니지만 관리안한차는 나중에 고생할것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혹시 객관적으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장민석님 답글입니다. ^^
보통 그정도 주행거리가 되지 않나요?
1년에 보통 2만킬로는 보는것 같은데요.
제차는 06년식인데 오늘아침에 12만 킬로 돌파했습니다.
저희형은 저번달 일주일 빨리나온 차인데 지난달에 28만킬로 돌파했더군요..ㅡ.ㅡ
하루 출퇴근거리가 80킬로가 되다보니 거리가 너무 잘올라갑니다..ㅜ.ㅜ

원부보면.. 아마 있을듯 하네요
정비이력도 한번 보세요 개인차라도 정비안한건지도 모르니까
사업소나 AS지점에 보면 이력있을듯 합니다. 물론 동네 카센타에서 했음 소용없겠지만요...

저는 엔카에서 매물 알아볼 때 보험이력조회 서비스 이용했습니다. 그 경우 소유자 변경 횟수와 용도 변경 여부를 알 수 있었는데 "대여차"라고 이력이 남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근데 확실치 않은 것은, 렌트만 구분되는 것인지 리스도 구분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법인 장기렌트 차량 3년간 직접 운행해본 경험으로는.. 리스나 렌트도 일반 매물보다 더 상태 좋은 경우도 있긴 한데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 같네요. ^^
(저는 제 차가 아니라서.. 더 애지중지 하면서 운행한 경우입니다. ㅋ~)

만3년 년수로 4년차에 8만킬로면 많이 탔다고 볼순 없습니다. 중고딜러들 조차 1년에 2만킬로를 평균으로 보구요. 저는 1년에 5만킬로 넘게 탑니다.ㅋㅋ
리스를 어떤 목적으로 했냐에 따라 차를 관리하는 수준도 달라지는게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법인 운영리스 차들은 업무용으로 3년 운행후 교체하는 소모품으로 밖에 안보는게 사실이라 관리 상태가 그다지 좋다고 볼순 없는게 사실 같습니다.
이재욱님 답글입니다. ^^
해보진 않았지만, 등록원부상에 기재되어 있지 않을까 한데요~.
제차 06.7월식 TG, 가져올때 10만9천이었습니다. 주행거리가 많기에 그런가했는데,(상사는 리스차 언급안함)
등록후에 햇빛가리개(평소에 햇빛가리개 사용을 잘하질 않아서.ㅠㅠ)를 내려보니
현대 오토클라세 라벨(긴급출동)이 붙어 있는 걸 보고 알았답니다.
초기에 성만님 느낌처럼 그랬는데(초절정연비 최초 인도받고 리터당 3~4km,) 소모품(오일류, 특히 미션오일,
플러그/배선, 인젝터 클리닝) 교체하는데 거의 100만원정도 들더군요.ㅠㅠ
그 이후로는 큰 문제없이(소모품 교환외) 잘 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