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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잠깐 소개했었던 E-Class Experience Paris-Beijing 2006의 E320 CDI.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치뤄진 1907년 세계 최초 대륙 휭단 렐리를 재현하여 동일 코스로 진행되었었다고 한다.

-차 옆에 전시되어있던 기념 DVD.


-F-1 파트너인 멕라렌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벤츠의 슈퍼카 메르세데스 벤츠 SLR 멕라렌. 부가티 다음으로 빠른 슈퍼카이자 자동 변속기를 가진 차량 중 가장 빠른차이다. 1955년 르망 참사로 생산 중단된 300 SLR 쿠페의 전통을 따라 걸윙도어와 붉은색 인테리어가 체택되었으며 경량화와 강도를 고려한 카본 모노코크 바디에 AMG가 튜닝하였다. 5단 자동변속기에 차량중량 1,768Kg. 626마력의 8기통 5,439cc SOHC 수퍼차져 엔진으로 제로백은 3.8초, 리미트된 최고시속은 331Km이다.

-F1 머신 제작 기술의 영향인지 극도로 낮고 앞 뒤 창이 최대한 누워있는 에어로다이나믹 옆라인. 생산은 멕라렌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뒤쪽으로 위치한 좌석과 엔진 좌우에 곧바로 뻗어나온 머플러, 도발적인 디자인은 젊은이들을 홀리는 충분 요소임에 틀림없다. 페리스 힐튼의 차량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역동적 뒷모습. 트렁크 위쪽으로 제동시 팝업되는 에어브레이크가 설치되어있다.

-영롱한 빛을 발하는 마흐바흐 62. 누가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똑 같을 것 같은 환상적인 광택이다.

-주문 생산 방식을 취하고 있어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고 삼성 이건희 회장의 차량으로도 유명한 차량이다. 장중한 몸체는 3톤에 달하지만 5500cc 12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550마력으로 제로백은 5.5초, 최고시속은 250Km을 자랑한다.

-롱바디의 진수를 보는 듯한 옆라인. 특히 오너가 승차할 뒷좌석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한 컷에 담기 위하여 몇 발자국을 물러났는지 모른다.




-벤츠와 스와치의 합작으로 탄생했다는 초소형 경차 스마트. 600cc 3기통 엔진이 시트 아래에 위치한 RR 2인승 차량이다. 2001년도 프랑스에서 보통 차량의 반토막 정도 크기의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놀라워 했던 기억이 있다. 여성 오너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며 영화 다빈치 코드에서 여자 주인공의 차량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박물관을 나올 때 직원 차량으로 보이는 스마트 로드스터를 볼 수 있었다. 700cc 이지만 가벼운 무게에 터보 차져가 더해진 날렵한 몸으로 내 골프 플러스를 추월하여 멀어져갔던 뒷모습에는 분명 스마트 엠블럼이 박혀있었다.

-지하아케이드 반대쪽 끝의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전시장. 각 차량 윈드 실드에 가격표가 붙어있던 것으로 보아 차량을 판매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박물관 정문에서 바라본 전경. 주변은 벤츠 센타와 벤츠 공장 등 온통 벤츠 관련 시설뿐이며 도로상에서도 불프스부르그에서 그랬듯 많은 벤츠 차량들을 만날 수 있었다.

-저멀리 보이는 공장의 모습.

-박물관 입구 근처 야외에 전시중인 와인색 차량들. 차량 감시 목적인지 보안요원이 지키고 서있었다.

-다른쪽에 전시되어있던 검은색 차량들.

-웅장한 박물관 건물의 모습. 디자인 때문인지 사진상으로는 커보이지 않지만 8층 건물이다.

-이미 많은 방문객들로 혼잡한 로비. 흥미로웠던 것은 다른 방문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중국인 단체 관람객이 많았다는 것. 벤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데스크에 발권을 기다리며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좌우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프로젝터로 반대쪽 벽에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박물관의 중앙은 천장까지 트여있으며, 전시실은 최상층으로부터 나선형으로 내려오며 관람하도록 구획되어있다.


-드디어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쪽은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라고 한다.

-입구는 이쪽이다. 들어가면서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8유로이며, 국제 학생증으로 학생할인을 받아 4유로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권과 오디어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는 베터리 게이지가 없는데 충분히 충전된 것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관람도중에 베터리가 소진되어 낭비한 시간이 아쉽다. 오디오 가이드 반납시 기념품으로 벤츠 로고가 세겨진 오디오 가이드 목끈을 돌려받는다.

-엘리베이터를 오르면서 볼 수 있는 전시장 풍경.

-시간 관계상 보지 못한 층의 전시실이다. 근현대의 상용차들이 전시되어있던 모양. 오른쪽 위쪽의 층수 표시는 E=MC2로 표현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연상시킨다.

-역시 보지 못한 층의 전시물들을 멀리서나마 촬영할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전시실 입장에 앞서 만나는 오디오 가이드 사용법. 검은 원에 기기의 적외선 센서를 향하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 오디오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가이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각 전시물의 해설 콘텐츠도 풍부하여 알차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황유석 입니다.
지난 주 여러 일정이 겹쳐 글의 게시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반년 지낼 어학원 등록을 마친 금주 부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이곳 시간 월, 수, 금 저녁에 한번씩 연재할 예정입니다.
원래 어제 올라갔어야 할 벤츠 박물관 두번째 편이며, 어제는 휠을 교체하느라고 업로드가 늦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관람되시기 바랍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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