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트럭과 승용차 판매 1위는 F 시리즈와 캠리 

작년 미국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작년에도 어김없이 포드 F 시리즈와 토요타 캠리와 트럭과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픽업의 판매가 늘어난 게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픽업의 전년 판매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이다. 

포드 F 시리즈는 부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고수했고 캠리 역시 9년 연속으로 승용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현대 쏘나타 등의 경쟁 모델과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 어코드는 캠리의 고객을 흡수하는 한편 크로스투어가 출시된 게 판매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톱 10 중에서는 트럭이 3대, 승용차가 6대, SUV는 혼다 CR-V 하나 뿐이었다. 

2010 미국 베스트셀러 톱 10 

1 포드 F-시리즈 - 52만 8,349대(+27.7%) 
2 시보레 실버라도 - 37만 135대(+16.9%) 
3 토요타 캠리 - 32만 7,804대(-7.5%) 
4 혼다 어코드(크로스투어 포함) - 31만 1,381대(+8.1%) 
5 토요타 카롤라(매트릭스 포함) - 26만 6,082대(-9.8%) 
6 혼다 시빅 - 26만 218대(+0.8%) 
7 닛산 알티마 - 22만 9,263대(+12.6%) 
8 포드 퓨전 - 21만 9,219대(+21.3%) 
9 혼다 CR-V - 20만 3,714대(+7.2%) 
10 램 픽업 - 19만 9,562대(+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