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11년 연속으로 미 고급차 판매 1위 

렉서스가 작년에도 미국 럭셔리 세그먼트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작년으로 11년 연속이다. 작년 렉서스의 판매는 6.2% 오른 22만 9,329대로 2위인 BMW를 9천여 대 차이로 제쳤다. 렉서스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2009년보다 BMW와의 차이는 크게 줄었다. 

작년에 비해 미국의 고급차 판매는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캐딜락은 35%, 아우디는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었다. BMW의 판매는 12% 오른 22만 113대, 메르세데스는 21만 6,448대로 3위를 차지했다. BMW와 메르세데스의 판매에는 미니와 스프린터, 스마트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