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작년 판매 대수 360만대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의 작년 판매 대수가 36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의 319만대 보다 13% 늘어난 것이다. PSA는 유럽 전체 판매가 5% 하락했음에도 판매가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유럽 시장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숙제는 여전하다.

PSA는 작년 판매가 늘어난 것은 물론 당초 목표였던 영업 이익 15억 유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유럽은 신차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괜찮은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다른 메이커에 비해 유럽 의존도가 큰 게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PSA 판매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율은 6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