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브랜드 인지도 조사, 토요타와 포드 1, 2위

컨슈머 리포트의 2011 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토요타와 포드가 1, 2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포드의 점수는 144점으로 1위인 토요타와의 차이가 3점에 불과했다. 포드의 점수는 작년보다 35%가 높아진 것이다.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 2년 동안 포드의 상품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인지도도 비례해 높아졌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대규모 리콜의 영향으로 46점이 감소했다. 작년만 해도 토요타는 혼다, 포드를 큰 점수 차이로 압도했다. 토요타는 2년 연속으로 리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안전성과 품질, 가치, 퍼포먼스, 디자인, 기술 등의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2011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토요타, 포드, 혼다(121), 시보레(102), BMW(93), 메르세데스(90), 볼보(84), 렉서스(69), 캐딜락(66), 스바루(50) 순이었다. 이중 토요타와 스바루, 시보레, 렉서스는 두 자리 수 이상으로 점수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