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정부가 해외 완성차업체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현지생산 시 정부가 지원하는수혜 조건을 이전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 처음 지원 시에는, 연간 2만 5,000대를 생산하고, 3년 내에 용접 및 도장 공정을 포함한 전체 생산 공정에서 부품 수입을 30% 감축하면 7년간 관세 인하(5~15% → 0~5%)의 혜택을 부여했다.

하지만 러시아시장의 잠재력이 강조되고,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의 현지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수혜 조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가을부터 관계 기관 및 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12월 27일 새로운 협약을 마련해 올해 3월부터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