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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드라이브가 V8 수퍼차저 엔진을 개발했다. 이 V8 수퍼차저는 포드 호주 법인의 FPV(Ford Performance Vehicles) 디비전을 위한 것으로 오래된 5.4리터 보스 유닛을 대체하는 성격이다. 포드는 새 V8 엔진 개발을 위해 3,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5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포드 팔콘 GT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455마력의 최고 출력은 5,750 rpm에서,
58.0kg.m의 최대 토크는 2,200~5,500 rpm사이에서 나온다. V8 수퍼차저는 부스트에 따라 2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팔콘 GT와 GT-E, GT-P에는 455마력이. 팔콘 GS에는 428마력으로 디튠돼 올라간다.
마이애미로 불리는 새 V8 엔진은 기존의 5.4리터 보다 출력은 더 높지만 무게는 47kg이 가볍다. 거기다 수퍼차저
때문에 저속에서의 토크도 더 좋다. 이 엔진이 올라간 팔콘 GT는 0→100km/h 가속을 5초 이하에 끊고 0→400km 가속도
13초 이하에 끝낸다.
프로드라이브는 강화 배기 밸브와 피스톤, 커넥팅 로드, 고용량 오일 쿨링 등의 파츠를 새로 개발했다. 거기다 14주 동안
25만 km를 주행하는 등의 내구성 테스트도 거쳤다. 엔진의 40%는 호주에서 제작되며 연 1,500개가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