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원문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40202&news_section=review&pageshow=1

 

 

외부 모습은 실차를 봐야 알 것 같지만 실내 사양은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함께 오르긴 했지만 10여년 전 마티즈 풀옵션이 800~900만원 정도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가격대비 상품성은 기존 대비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상위 그레이드의 차량 가격과 겹치는 문제는 논외로 하구요^^)

 

이미지만 봐서는 어지간한 이전 세대 소형차량들보다 편의장비가 많이 탑재된 것으로 보이네요.

경차는 통상 속도계 표기가 180km/h까지였는데 200km/h 까지 나와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82마력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추가된 속도계 눈금과의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예측도 해봅니다.

 

 

 

 

타코미터 조차 달려있지 않아 폐차장에서 타우너 계기판을 가져다 도려내 자작 타코미터를 만드는 등의 수고를 해야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저렇게 당당히(?) 멋진 디자인으로 배열된 미터류 만으로도 적잖은 쾌감이 전해집니다.

(당시 경차 중에 타우너에만 타코미터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02년에 위의 방법으로 만들었던 녀석인데..  하우징 접합부 수명이 다해서 작년에 떼어냈습니다.

10여년 타니 이젠 필요없다는 현 사용자(가족)들의 의견에 따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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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를 운행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나름 드라이버를 키우는 차에 속하지요^^

바람 / 경사 / 동승자..등 차에 가해지는 모든 변수가 민감하게 체감되는 정직한 스펙이다보니..

느긋한 일상주행엔 큰 문제가 없으나 주변 트래픽을 제압하는 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다분히 꼼꼼하고 전략적인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차 덕분에 저희 가족들(어머니 포함)은 일상 주행에서 3000rpm 정도 쓰는건 당연한 것이라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고..

언덕이나 추월시는 4500~5000rpm까지 부담없이 사용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번 그 맛(?)을 보시더니 다른 차를 타도 유사한 운전 패턴을 유지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시간 끄적이다보니 잡설로 이어지네요;

모닝 신모델을 보다보니 그냥.  시골집에서 썩고있는 마티즈가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좋은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