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작년에도 럭셔리 세그먼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MW의 작년 판매 대수는 14.6% 증가한 122만 4,280대였다.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합한 판매는 146만대(+13.6%)이다. 메르세데스는 117만(+15.3%), 스마트를 합하면 127만대(+12%)이다. 스마트 브랜드는 2009년 대비 17% 감소했다. 아우디는 109만대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3사 모두 미국과 중국의 실적 향상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BMW와 미니의 중국 판매는 16만 8천대로 2009년보다 86.7%가 상승했다. BMW는 뉴 5시리즈의 인기가 좋았다. 뉴 5시리즈의 작년 판매는 21만 1,968대로 22%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달 판매도 11% 상승해 14개월 연속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판매는 14만 8,400대로 2배 이상, 미국은 21만 6,400대로 14%가 올랐다. 메르세데스는 3 클래스가 32%, S 클래스의 판매도 25%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