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는 2013년 7인승 SU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명은 그랜드 왜고니어로 결정됐다. 1991년 단종된 SUV의 이름을 되살리는 것이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에 따르면 그랜드 왜고니어는 보다 고급스러운 SUV를 지향한다.

그랜드 왜고니어는 그랜드 체로키와 플랫폼을 공유해 비용 상승을 최소화 한다. 그랜드 왜고니어가 출시되면 기존의 미니밴 중 하나는 단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판매가 부진한 닷지 니트로와 짚 리버티는 현행 모델로 단종될 전망이다. 그리고 헤미 V8 엔진은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