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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님께서 올리신 기어 변속 타이밍에 관한 글을 읽어보고 제차도 수동인지라 평소에는 2500정도에서 변속하던 것을 3500근방에서 기어 변속을 해보았습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등을 떠미는 듯한 가속 느낌을 받았습니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고 알피엠을 사용할 경우 엔진에 무리가 가고 기름을 많이 먹어서 연비가 안 나올줄 알고 2500이상은 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엔진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전보다 높은 알피엠을 사용하니 쭉쭉 치고 나가는 맛이 정말 시원하더군요~
낮은 알피엠을 사용 하는것보다 급가속, 급정거를 안하는 것이 연비에는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등을 떠미는 듯한 가속 느낌을 받았습니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고 알피엠을 사용할 경우 엔진에 무리가 가고 기름을 많이 먹어서 연비가 안 나올줄 알고 2500이상은 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엔진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전보다 높은 알피엠을 사용하니 쭉쭉 치고 나가는 맛이 정말 시원하더군요~
낮은 알피엠을 사용 하는것보다 급가속, 급정거를 안하는 것이 연비에는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2007.05.31 23:04:53 (*.236.44.5)

저도 항상 2500에서 변속하여 스로틀을 거의 열지 않으면서 흐름따라 탄력주행을 하는데요..한번은 변속을 3000 over에서만 한적이 있었는데 안좋은 연비가 더욱 악화되어서 어떻게 하는게 정상인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확실한 하나의 정답은 없겠지만 정답에 근접한 사람의 변속타이밍을 바로 옆에서 보고싶네요~
2007.05.31 23:46:20 (*.180.44.210)
저는 기분따라서 달라요.
누가 슬슬 건들지 않으면 2000~2500 안쪽에서 변속하구요.
기분이 슬슬 틀어질라고 하면 4000넘겨서 -_-;;
누가 슬슬 건들지 않으면 2000~2500 안쪽에서 변속하구요.
기분이 슬슬 틀어질라고 하면 4000넘겨서 -_-;;
2007.05.31 23:49:14 (*.133.99.134)

제 생각은 연비는 변속을 몇 rpm에 하느냐 보다는 엑셀개도습관이 좌우한다고 봅니다. 2000rpm에서 변속한다 하더라도 엑셀페달을 끝까지 밟으면서 하는 경우 3000rpm에서 변속한다 하더라도 부드럽게 밟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죠.
언덕같은 경우에도 미리 변속해서 힘이 딸리는 상태에서 엑셀페달을 꾹 밟는 것보다는 저단에서 충분히 rpm을 올려 충분한 토크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 부담이 적을 것이구요.
그동안 제 경험으로 봐서는 일단 연비는 엑셀개도를 최소화로 하는 것이 연비에 좋습니다. 제 경우 스타트는 항상 꼴찌로 하지만 신호흐름을 잘 따라서 달리기 때문에 브레이킹 시간을 줄이면 재가속으로 인한 연료소모도 막고 부하가 걸릴 경우 충분히 rpm을 올려서 사용하니 연비가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최대한 정속주행상태를 유지하면서 가급적 고단으로 주행하면서 엑셀개도를 최소화하는 패턴, 즉 5단 80km/h 정도를 유지하면 연비가 가장 좋더군요. 수동차의 경우 오토에 비해 기어비가 높기 때문에 140km/h 이상과 같은 고속정속연비는 오토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감속을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서는 수동이 연비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한 예로 뉴EF 2.0 오토를 가지고 있을 때와 지금의 옵티마 2.0 수동과 연비를 비교해보면 최소 10% 이상 연비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보통의 일반적인 휘발유 엔진의 경우 2000rpm~3000rpm까지는 토크밴드가 완만하다가 3500rpm은 되야 토크밴드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3500rpm 정도에서 변속하는 상대적으로 미세하게나마 등떠미는 거시 비슷한 느낌은 받을 수 있겠죠^^
언덕같은 경우에도 미리 변속해서 힘이 딸리는 상태에서 엑셀페달을 꾹 밟는 것보다는 저단에서 충분히 rpm을 올려 충분한 토크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 부담이 적을 것이구요.
그동안 제 경험으로 봐서는 일단 연비는 엑셀개도를 최소화로 하는 것이 연비에 좋습니다. 제 경우 스타트는 항상 꼴찌로 하지만 신호흐름을 잘 따라서 달리기 때문에 브레이킹 시간을 줄이면 재가속으로 인한 연료소모도 막고 부하가 걸릴 경우 충분히 rpm을 올려서 사용하니 연비가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최대한 정속주행상태를 유지하면서 가급적 고단으로 주행하면서 엑셀개도를 최소화하는 패턴, 즉 5단 80km/h 정도를 유지하면 연비가 가장 좋더군요. 수동차의 경우 오토에 비해 기어비가 높기 때문에 140km/h 이상과 같은 고속정속연비는 오토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감속을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서는 수동이 연비에서 많은 차이가 있죠.
한 예로 뉴EF 2.0 오토를 가지고 있을 때와 지금의 옵티마 2.0 수동과 연비를 비교해보면 최소 10% 이상 연비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보통의 일반적인 휘발유 엔진의 경우 2000rpm~3000rpm까지는 토크밴드가 완만하다가 3500rpm은 되야 토크밴드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3500rpm 정도에서 변속하는 상대적으로 미세하게나마 등떠미는 거시 비슷한 느낌은 받을 수 있겠죠^^
2007.06.01 00:19:10 (*.126.146.216)

고회전에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정한조님의 말씀 100% 동감합니다. ㅎㅎ S2000 ap1의 경우 RPM 게이지가 9천 찍고 퓨얼컷 전까지 0.5초 정도 더 돌아가 주는데.. 그걸 다 못쓰고 9천에서 변속하면 찝찝합니다-_-;;
2007.06.01 00:37:26 (*.68.53.187)

규형이형/ 그 마음 압니다^^ RX-8 하이퍼포먼스 팩 M/T 시승할 때 힐앤토 치며 다운쉬프트하다가 레드라인 살짝살짝 넘어가던 생각이 나는군요. 옆에 타고 있던 딜러분의 따가운 눈총ㅠ.ㅠ 근데 돌리다보면 거기까진 돌려야 로터리구나...하게되니...
한조님/ 요즘 한조님 T8D 엔진의 스펙이 궁금합니다. 한 때 같은 캠을 껴보려고 했었는데요..^^
한조님/ 요즘 한조님 T8D 엔진의 스펙이 궁금합니다. 한 때 같은 캠을 껴보려고 했었는데요..^^
2007.06.01 00:41:41 (*.209.131.157)

저역시 고회전에 맛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는 말씀 동감합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3500~4000사이에서 변속을 하는데 쭉 쏴주는 것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운전습관과는 많이 달라 엔진 회전이 높아지는 소리가 시원하기는 하지만 이질감을 많이 느낄수 있더군요. 지운님 말씀대로 부드럽게 밟아서 그 탄력으로 주행하는 습관이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무리한 가속은 위험하니까요.
2007.06.01 01:17:52 (*.221.65.244)
저는 무조건 2000rpm넘길때 변속하고 최소한의 엑셀 조작만 합니다. 신호대기에서 스타트는 무조건 꼴찌죠..^^ 물론 오르막이 나오면 5000rpm 이상 넘어서 변속할때도 부지기수입니다. (등판각도에 따라 조절하죠;)
밟으면 포르셰만큼 먹는 클릭의 식성을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밟으면 포르셰만큼 먹는 클릭의 식성을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2007.06.01 05:57:46 (*.226.247.86)

가속을 필요치 않을 때는 낮은 회전수에서 변속하는 것 그리고 배지운님이 언급하신대로 가속패달을 부드럽게 조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이나 급가속, 추월과 같은 상황에서는 높은 회전수를 사용하는 것이 낮은 회전수로 가속패달을 깊이 밟는 것보다 좋습니다.
풀쓰로틀 상황이면 레드존 부근에서 변속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오래된 엔진이기 때문에 고회전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회전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엔진은 나이나 주행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엔진의 다른 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나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상태가 정상이라면 레드존까지 사용하는 것이 엔진에 무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무리를 주는 주행은 엔진을 과열시키는 운전으로 전부하 초고회전을 장시간 사용해 엔진오일의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이 엔진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인데, 왠만한 주행으로는 이런 상황에 잘 도달하지 않으니 엔진 회전수는 넓은 영역을 골고루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이나 급가속, 추월과 같은 상황에서는 높은 회전수를 사용하는 것이 낮은 회전수로 가속패달을 깊이 밟는 것보다 좋습니다.
풀쓰로틀 상황이면 레드존 부근에서 변속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오래된 엔진이기 때문에 고회전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회전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엔진은 나이나 주행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엔진의 다른 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나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상태가 정상이라면 레드존까지 사용하는 것이 엔진에 무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무리를 주는 주행은 엔진을 과열시키는 운전으로 전부하 초고회전을 장시간 사용해 엔진오일의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이 엔진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인데, 왠만한 주행으로는 이런 상황에 잘 도달하지 않으니 엔진 회전수는 넓은 영역을 골고루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007.06.01 09:49:13 (*.195.20.252)

이런말이 있더군요...
4500RPM 위에는 새로운 세상이 있다...
예전엔 그 새로운 세상을 자주 보곤 했는데...ㅡ.ㅡ;;
지금차는 4500이 레드존입니다..ㅡ.ㅡ;;;
그대신 1900rpm이후에는 새로운 세상이 있더군요..
문제는 예전차에 비해 새로운 새상의 폭이 좁다는거....2500넘어가면 새로운 세상은 없어지던데요...
예전 학교다닐때 책을 본 기억이 있는데 연비 곡선 상에서는 2500rpm주행이 연비는 젤로 좋더군요...(변속이 아니고 주행 알피엠입니다..)
물론 차에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요?
4500RPM 위에는 새로운 세상이 있다...
예전엔 그 새로운 세상을 자주 보곤 했는데...ㅡ.ㅡ;;
지금차는 4500이 레드존입니다..ㅡ.ㅡ;;;
그대신 1900rpm이후에는 새로운 세상이 있더군요..
문제는 예전차에 비해 새로운 새상의 폭이 좁다는거....2500넘어가면 새로운 세상은 없어지던데요...
예전 학교다닐때 책을 본 기억이 있는데 연비 곡선 상에서는 2500rpm주행이 연비는 젤로 좋더군요...(변속이 아니고 주행 알피엠입니다..)
물론 차에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요?
2007.06.01 10:18:13 (*.211.82.233)

위에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사람도 태어나서 매일 천천히 걸어만 다니다가 갑자기 뛸려고 하면 무리?가 가겠죠... 하지만 전부터 뜀박질로 몸을 단련했다면 언제든지 뛰어나갈 준비가 되겠지요. 처음 새차의 엔진 길들이기도 중요하지만 타면서 늘 길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뭐... 태어나면서부터 잘 뛸수있는 몸을 지니고 나오기도 하지만...^^
2007.06.01 10:47:36 (*.12.196.25)

저는 요새 해외에 캠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밸브 스프링은 그 캠 때문에 꼈던 거 그대로 쓰고 있어서 오히려 지금의 모비스 캠에는 출력손실이 많지만, 대신 서징 회전수가 뒤로 가 있어서 8천 돌릴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캠 오면 8천까지 지치지 않는 엔진 한번 만들어봐야죠.
2007.06.01 10:49:00 (*.111.101.120)

엘리사로 저도 가끔씩 8천rpm 까지 돌리곤 합니다만, 엔진이 깨질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레드존은 6500) 가장 기분좋은 영역은 3500-5000 정도 입니다.
2007.06.01 10:50:04 (*.12.196.25)

특별한 대책이 없는 순정 엔진의 경우에는 레드존 입구까지만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오버런 방지를 위한 연료차단지점은 레드존보다 더 높게 마련이지만, 그 구간은 위험흡수구간이지 사용하라는 구간은 아니지요. 쓴다고 망가지지는 않지만, 사용환경에 따라서는 엔진 오래 쓰는데는 약간 지장이 생길 소지도 있습니다.
2007.06.01 11:18:33 (*.209.131.157)

3000~4500 사이만 사용해줘도 일반 공도에서는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만약 제차로 8000까지 돌린다면... 그날로 엔진 내려야 할것 같군요. 규원님 말씀대로 3500~5000까지가 가장 나을듯 싶군요. 이제부터는 연료비의 압박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2007.06.01 11:24:01 (*.12.196.25)

t8d가 순간 오버런(기어를 잘못 넣을 때)으로 8천 돌아갈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망가지진 않습니다.
크레도스이 경우 연료차단이 7000 정도라서 그냥 돌려서는 8000까지 돌지 않으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크레도스이 경우 연료차단이 7000 정도라서 그냥 돌려서는 8000까지 돌지 않으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007.06.01 11:26:07 (*.209.131.157)

그렇다면 제가 괜한 걱정을 했군요~ 제가 타고 있는한은 8000까지 돌릴일은 거의 없을것 갑습니다. 무섭기도 하구요.
2007.06.01 12:29:50 (*.140.81.5)

크레도스가 레드존이 7000부터인지 6500부터인지 잘 생각은 안나지만 레드존까지 사용하셔도 그날로 엔진 내릴 일 없습니다.
2007.06.01 14:21:36 (*.253.60.49)

저는 머플러가 시끄럽다보니...특정rpm에서 꼭 바꿔주는건 아니구요.
창문을 조금 열고 제게 들리는 머플러 소리로 좀 시끄럽다. 조금 시끄럽게 다녀도 되겠다.
요렇게 들어가며 그때그때에 맞춰서 다닙니다 ^^;
창문을 조금 열고 제게 들리는 머플러 소리로 좀 시끄럽다. 조금 시끄럽게 다녀도 되겠다.
요렇게 들어가며 그때그때에 맞춰서 다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