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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터널입구하고 다리위는 상당히 위험하군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빙판길 > 빗길 > 일반길 > 눈길 이라네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약 2회의 테일슬라이드 후 일자로 쭉 미끄러져 가는 것을 보면 운전은 할 줄 모르고 차를 몰줄만 아는 사람 같은데, 엄청 쏘고 가네요..;;;
암튼, 공도 운전은 예기치 못한 노면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끔직하네요. 운전자가 무사하길 빕니다.
블랙박스 운전자도 꽤 빠른거 같은데요..
앞에가는 트럭 좌우로 갈라지는 모습을 보니 속도경쟁중이였던 듯 합니다.
차량통행이 적은 곳에서는 특히 빙판의 가능성이 높아 조심해야 할거 같네요.

젠쿱 타면서 원돌이 드리프트 연습하고 2년간 겨울 두번 맞이하고 타고 다녔지만 (젠쿱은 고속에서 살짝 불안해서) 겨울이나 비올때는 섬머타이어 끼우고는 절대 고속코너에서는 빠르게 밟지 못하겠던데...
동영상 상황은 왼쪽 고속코너였는데 (트럭지나자마자 도로에 위아래로 살짝 고저차가 있었습니다) 뒤가 살짝 미끄러지면서 앞쪽이 중앙분리대쪽으로 향하자 바로 카운터 잡았는데... 그대로 접지되면서 카운터 잡은 방향 (직진) 으로 돌진한거 같습니다. 1차적인 잘못은 과속이지만 아쉬운 것은 비스듬히 박은거 같은데 (속도가 빠르고 젠쿱이 크다지만) 가드레일이 제 역할을 못하고 그냥 뚫린 점은 안타갑네요...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목적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아니, 그것보다도 가드레일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게 더 궁금해 지네요...
가드레일이 차량의 도로바깥으로 추락을 막는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역할일까요?.. 시각적 방호벽인지...
가드레일이 뚫려서 차량이 도로바깥으로 추락하는 경우의 확률과 위험성(가드레일이 쉽게 뚫린다면 추락은 90% 이상의 확률이겠죠?..), 가드레일이 추락을 막아준 경우 차량의 튕김에 의해 2차사고가 나는 경우 그 2차 사고가 날 확률과 위험성 중에서 어느것이 더 나쁜결과를 초래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토목쪽에서 일하는 친구가 하는 말이... 가드레일이 너무 튼튼하면 오히려 사고차가 팅겨서 다시 들어오며 전혀 상관없는 차들에 대해 2차 3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를 가지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너무 큰 운동에너지를 가진 차, 그러니까 팅겨서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차들은 밖으로 나가버리도록요.
또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보면 보통 반대차선의 라이트 빛이 안보이도록 하는 철망? 비스무리한 것도 요즘은 콘크리트 벽만으로 교체중인데 이것 또한 사고가 나서 중앙분리대를 쳤을 때 이 빛 차단망이 넘어가서 반대차선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무섭네요.
젠쿱 추락사고가 이 사고면.. 2분 사망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반 뉴스엔 1분 중태라고 나왔었는데.. 나중에 2명 사망으로
조심해야겠네요.
정말 무섭네요.. 일단은 가드레일이 추락은 막아줬으면 좋았을껄.. 싶네요..
염화칼슘 뿌려진 겨울노면은 무조건 서행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 상황에서 침착하게 차를 컨트롤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드라이버가 많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가끔은 그냥 운전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전륜구동이 답인것 같습니다... 저런 상황에서 전륜은 별다른 위험없이 지나갔을꺼람 생각에...ㅜㅜ
카운터하면서 브레이크 잡았는데 너무 급브레이크라 접지를 잃고 바로 푸쉬언더가 나서 쭈욱 미끌어진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새벽에 약간 과속으로 코너 돌다가 살짝 미끄러운 노면에서 전방의 긴급 교통상황으로 급브레이크 걸다가 저 상황과 거의 동일하게 날아가서 바로 연석크리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저럴때는 빨리 펌핑브레이크하면서 접지에 힘쓰면서 방향전환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너무 순간이라 사실 대처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빙판이 되었으면 실효도 없을 것도 같구요..
백약무효~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전륜이고 후륜이고 서행이 답입니다..
그나저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저하고 저분하고 차이는 시내냐 신공항고속도로냐의 차이밖에 없는것 같네요.. ㅎㄷㄷ)
요즘 노면이 정말 위험한 것 같습니다..

쏘고갔네요 ㅡㅡ; 안타깝습니다... 무섭고요...
서킷이나 와인딩은 안타면서 대다수의 분들이 고속도로에서 그냥 마구잽이로 쏘는 분들보면
정작 차가 휘청대면 잡아낼 실력은 없으면서 쏘다가 흐르면 걍 꽂아서 대형사고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런거 볼떄마다 고속도로에서 쏘는건 참 부질없다고 느낍니다...
제생각도 잡아낼실력은 있다고해도 둘쨰치고 안전하게 가쟈 입니다..ㅎㅎ
쏜다고 운전잘하는것도 아니고 칼질한다고 운전잘하는것도 아닌디...
차의 한계는 개뿔이죠.. 직빨하고 강성만 느끼겠네요 ㅎㅎ 차만 아깝던디...
공도는 잘해야 본전이니... 안전하게 가야져... 모두 조심해서 안전한 겨울 되시기를...

BK매니아 게시판을 둘러보니, 며칠전에 있었던 내부순환로 추락 사망사고 영상이 아니네요.
같은 젠쿱을 타고 달리던 분이 찍힌 영상을 올린게 맞습니다.
일행은 아니고 각자 길을 가는도중, 우연히 목격되었고.. 찍은분은 경찰에 연락해 순찰차가 오는것만 보고 일행이 있어 가던길 가셨답니다. 아마도 전방에서 젠쿱이 어느정도 달리고 있으니까 한결 호기에 고속코너를 줄이지 않고 진입한거 같습니다. 사고후 뉴스 소식이 없는걸 보면 사망사고는 아닌 듯 하네요.
도로에서 젠쿱을 가끔 만나지만, 운전 험하게 하는 차들이 꽤 많습디다. 하드한 써스펜션은 요즘 같은 미끄러운 계절에 더더욱 위험하고.. 저정도 속도에선 어떤 조작이나 제어장치도 소용없이, 관성대로 날아갈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영상을 반복해보니, 사고 직전 오버스티어가 나는게 보이고 카운터가 깊이 들어간 듯 합니다. 예전의 터널사고 영상에서도 보듯이, 브레이킹 후 리버스 먹는 장면은 제어장치가 켜지지 않은것으로 보였는데, 특히..겨울철엔 VDC 끄고 달리는 일은 자제해야 겠고요.. 익숙하고 잘~아는 길(*노면)이 아니면 절대 자제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수년 전 PWRS 에서도 인스트럭터들의 운전을 유심히 보니 후륜의 경우.. 직진에서 완전히 브레이킹을 마치고 들어가는게 공통적이더군요. 브레이크를 끌고 코너를 들어간다든지, 숏코너건 롱코너건 블라인드 상태에서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진입하는건 위험합니다.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머릿속에 예상해야 하는데.. 이때, 라이벌의 존재가 큰 방해가 됩니다. 이부분은 저도 늘~ 자신이 없는 경우이긴 하지만.. 상대에 의해 페이스를 잃는게 스포츠드라이빙의 가장 큰 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서킷경험이 없는 오너는, 오버스티어 시.. 카운터를 과도하게 넣는 실수를 할 확률이 무지 높습니다. 이도 속도가 워낙 빠를땐 소용없지만, 전륜이든 후륜이든 고속코너링 시 카운터의 개념은 '스티어링을 살짝 풀어주는 정도' 여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조향을 주는 순간 리버스 스티어가 된다고 봐야죠. '부드러운 조작' 이 제 1번이고, 빠른차를 타는 분들은 특히 '서킷주행을 꼭 경험' 해 봐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겨울에는 무조건 서행+안전운행이 진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