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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를 보니 나오더군요...
이제 안산써킷은 추억속으로.... ㅠ.ㅠ
이제 안산써킷은 추억속으로.... ㅠ.ㅠ
2007.06.11 11:26:20 (*.246.210.152)

이런....포스코는 써킷유지, GS, SK는 다 밀어버리고 아파트짓기 한다고 했었는데...GS로 넘어가면 이제 다 밀어 버리고 아파트 서겠군요 ㅜ.ㅜ...F1 유치한다고 돈쓴 지자체들은 지금 뭐하시고들 계신가요~ 오버 ~
2007.06.11 12:10:27 (*.246.210.152)

일반인들 입장이 아니고 건설회사만 대박나는거 아닌가요? 저 서킷 만든다고 안산시차원에서도 수백억 들인 것으로 아는데....결국 모터스포츠의 메카를 바라면서 국민의 혈세 투자한것은 다 날아가는것일텐데요....뭐가 득이고 실인지....어렵네요
2007.06.11 12:11:32 (*.60.140.64)

쩝.. 차량 교체 하면 안산 타이어 불나게 달릴려구 했는데... 걍 남산에서 배회를..ㅠㅠ
안타깝습니다... 확정이 안됬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확정이 안됬으면 좋겠습니다..
2007.06.11 12:40:49 (*.234.59.157)
아파트 들어서면 서킷 공사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품으로 가면서도 소비자는 룰루랄라 하는거 아닌가요?;;
제발..;; ;;;;
고스란히 소비자의 품으로 가면서도 소비자는 룰루랄라 하는거 아닌가요?;;
제발..;; ;;;;
2007.06.11 13:11:33 (*.226.232.20)

빨리 돈 많이 벌어 대구에 경기장 만들어야겠습니다. 드래그 경기장도....월드컵 경기장 주변 괜찮아 보이는데...결정적으로 땅값이 너무 비싸다는 ㅠ.ㅠ (그냥 망상으로 치부하여 주십시오)
2007.06.11 13:17:40 (*.227.22.57)

올해 가을까진 그래도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곧 없어질 곳이긴 하지만 없어지기전에 맘껀 즐겨야줘 머 ^^;;
근데 저 기사.. 언론 플레이였으면 하는 기대가 되네요 ㅠ.ㅠ
곧 없어질 곳이긴 하지만 없어지기전에 맘껀 즐겨야줘 머 ^^;;
근데 저 기사.. 언론 플레이였으면 하는 기대가 되네요 ㅠ.ㅠ
2007.06.11 14:01:43 (*.10.97.215)
이건 아니잖아요... 우리나라도 모터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전받고 마음 편히 즐길수 있는 만인의 운동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어디로 가야하는건가요.. ㅠㅠ
2007.06.11 14:27:40 (*.106.254.115)

GS 컨소시엄의 주상복합 비율에 문제가 있었군요. 타 업체에 비해 주거 비율을 90%로 했다면 당연히 주거 부분의 점수가 높았을테고 .. (참고로 일반적인 주상복합 건물의 주거 비율은 70% 입니다.) 이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을 가능성은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였을겁니다. 선정 과정에서 상당히 아쉬운 것은 안산은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키려고 했던 행정 당국의 의지와 기존 서킷의 활용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수 있다는 부분이 상당히 평가절하되었다는 사실이군요. 당연히 이러한 사업 (아마 PF 형태로 추진된듯 한데요 ..)의 심의를 하게 될 경우 심의위원의 일정 %는 모터 스포츠와 관련된 전문 분야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것이 맞았으리라 생각되네요. 당연히 그러하지 못했을테구요. 저희처럼 건축설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초반 컨셉작업에서 항상 중요한 사안이 기존 컨텍스트에 대한 이해임에도 불구하고, GS 컨소시엄의 (안)은 그저 상업적으로 밖에 이해되질 않네요. 거시적인 안목에서 안산의 캐릭터가 무엇이고, 현 시점에서의 컨텍스트는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정말 실망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에서의 논리가 고 부가가치의 창출이라는 것이라는 점에 반기를 들고 싶지는 않지만, 안산 서킷 같은 특별한 용도의 대지들은 단순히 한쪽의 상업적 판단에 의해서만 개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2007.06.11 14:31:51 (*.106.254.115)

덧붙여 상당히 과장되고 모호하면서 억지스럽기까지 한 건축 조감도를 보니 실소를 금하지 못하겠군요. 일반적으로 이런 프로젝트들이 시간의 논리에 떠밀려 그저 분위기만을 가지고 그림 그려대기에 바쁜 것을 보면 역시나 또 허황된 작업 하나로 거대 프로젝트가 떠밀려 가는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과연 안산이라는 지역적 성향의 도시에 그러한 컨벤션 시설 등이 효용가치와 재화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사업성 측면에서 보더라도, 분명한 것은 "아니올시다"가 답이 되겠네요. 하이라이즈의 주상복합들도 마찬가지이겠구요. 우울하네요 ..
2007.06.11 14:39:05 (*.106.254.115)

2007년이라는 현대를 구가하면서 아직도 "모터스포츠"는 컬트적인 분야이고, 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폭주족들과 비슷한 부류로 바라보는 현실이 이런 사업 구상과 같은 맥락인 것 같은 생각 ... 저만 그런 것은 아닐듯 합니다. 보통 F1 경기장 건설 비용의 시작점을 1조원 정도로 보는 것 같습니다만, 아마 저 정도 사업 규모라면 적어도 3~4조원 이상은 투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중의 25%를 투자해서 더 큰 거시적인 미래에서의 파급효과에 따른 경제 이익의 판단은 역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이 모터스포츠의 역사와 같은 라인에 서 있다는 사실이 공감대가 되지 못하는 국내 여론과 현실 ... 상당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후발주자에 서 있던 중국의 선방이 무서워지는 현 상황이기도 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