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제네바 모터쇼-기아 피칸토(업데이트)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기아 뉴 피칸토에는 새로 개발된 1리터와 1.2리터 엔진이 선보인다. 신형 피칸토는 새 파워트레인의 추가로 인해 성능과 연비가 동시에 좋아진 게 특징. 동급에서 가장 효율이 높다는 기아의 설명이다. 해외에는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1리터 엔진은 새로 개발된 3기통 유닛이다. 1리터 3기통은 시장에 상황에 따라 가솔린과 플렉스 퓨엘, 바이 퓨엘 3가지 버전이 나오며 1.2리터 4기통 카파 엔진도 준비된다. 출력은 69~85마력 사이, 최대 토크는 9.6~12.3kg.m 사이이다. 1리터 바이 퓨엘의 경우 82마력(9.6kg.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23.0km/L를 넘는다.

유럽에서 팔리는 모든 피칸토에는 스톱-스타트 장비인 ISG가 기본이다. ISG가 적용되면서 CO2 배출량은 최대 90g/km까지 낮아진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이 마련된다. 뉴 피칸토는 구형보다 차체가 늘어난 것은 물론 LED 주간등과 스마트 키, 최대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