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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배틀시 깜빡이 점등여부에 대해 리플을 달려고 하다가, 다른분들과 생각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철학이라고 하니 좀 거창하긴 합니다만, 제가 운전석에 앉았을때 갖는 생각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안으로: 동승자가 불안하지 않도록 한다.
밖으로: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동승자가 불안하지 않게 하려면 부드럽게 조작하는것이 중요하지요. 동승자가 불안하지 않을 뿐 아니라 편안하게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도로 사정이나 차량의 성능/컨셉, 속도 등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불안하게는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동승자가 없는 경우라도 있다고 생각하고 운전합니다.
내 차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이 방향지시등 입니다. 특히 초고속 칼질중에는 미리미리 깜빡이를 넣어주고 낮이라도 라이트를 켜면 후방에서 빠르게 접근해도 어느정도 상대방이 나를 예측할 수 있겠지요.
나름의 운전신조를 끄적여 봤습니다. 곧 장마라는데 그전에 신나게 다니시고, 장마철 대비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배틀시 깜빡이 점등여부에 대해 리플을 달려고 하다가, 다른분들과 생각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철학이라고 하니 좀 거창하긴 합니다만, 제가 운전석에 앉았을때 갖는 생각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안으로: 동승자가 불안하지 않도록 한다.
밖으로: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동승자가 불안하지 않게 하려면 부드럽게 조작하는것이 중요하지요. 동승자가 불안하지 않을 뿐 아니라 편안하게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도로 사정이나 차량의 성능/컨셉, 속도 등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불안하게는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동승자가 없는 경우라도 있다고 생각하고 운전합니다.
내 차 밖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이 방향지시등 입니다. 특히 초고속 칼질중에는 미리미리 깜빡이를 넣어주고 낮이라도 라이트를 켜면 후방에서 빠르게 접근해도 어느정도 상대방이 나를 예측할 수 있겠지요.
나름의 운전신조를 끄적여 봤습니다. 곧 장마라는데 그전에 신나게 다니시고, 장마철 대비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07.06.17 23:30:13 (*.60.72.109)

좋은 생각입니다. 제 경우는 '도로는 사람의 것이다'. 이 사실만 인정하면 보행자 보호는 저절로 됩니다. 보행자가 길 건너가면 당연히 서야 하고, 생색낼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2007.06.18 01:31:27 (*.201.180.250)

굉장히 좋은 철학(?)을 가지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운전의 습관을 바꿀 때 옆에 항상 환자나 노약자가 타고 있다고 생각하고 변속하고 스티어링과 패달을 조작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같은 방법으로 운전하구요. 그렇게 운전을 하게되면 속도가 빨라져도 정확하고 안정된 운전이 가능케 되니 주위분들에게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모든 운전의 습관을 바꿀 때 옆에 항상 환자나 노약자가 타고 있다고 생각하고 변속하고 스티어링과 패달을 조작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같은 방법으로 운전하구요. 그렇게 운전을 하게되면 속도가 빨라져도 정확하고 안정된 운전이 가능케 되니 주위분들에게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2007.06.18 03:29:25 (*.192.246.239)

부모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타고 있는 사람이 편해야 그게 운전 잘 하는거다' 라고 하시지요. 물론... 항상 불안하게 하는 드라이빙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다른 사람이 타면 물론 운전 잘한다는 소릴 듣지만 혼자 있으면 그게 안 되는 것 같네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초보때 도로의 차들을 보면서 손목에 깁스했나? 란 생각을 자주 해서 방향지시등을 키는 습관이 들어있습니다. 급할 땐 이동하면서 같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네요. 고쳐야겠습니다.
초보때 도로의 차들을 보면서 손목에 깁스했나? 란 생각을 자주 해서 방향지시등을 키는 습관이 들어있습니다. 급할 땐 이동하면서 같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네요. 고쳐야겠습니다.
2007.06.18 13:47:57 (*.121.128.168)

제 운전 철칙은 무엇보다, 내차의 행동이 다른 차에게 어떠한 액션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하는 것입니다. 추월이나 끼어들기를 할때 뒤따라오는 차가 나의 행동에 의해 브레이킹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과 다름 없죠.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조에 대해 안팎으로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