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차량 구입 때문에 횐님들 조언 여쭙습니다.
부모님께서 현재 5년된 어코드를 운행하시는데...연세가 좀 있으시다보니 큰차 필요없다고 다운 사이징을 하시려네요.
이에 가시권에 들어온 차량이 아반떼 MD와 라세티 프리미어 입니다.
주행성향은 주로 시내주행으로 현재 운행중인 어코드가 5월이면 5년이 되는데 현재 39,000km 주행하셨네요.
따라서 주행거리상으로 볼때는 디젤의 이점이 그리 높은 상황은 아니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세티의 경우는 디젤에 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어서 판단이 조금 어렵네요.
거기다 브랜드 발표 연비에서 가솔린인 아반떼가 더 앞서고 있고, 세금도 더 쌀테고....
*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 CDX 고급형 + 사이드&커튼 에어백 + S-ESC ==> 22,370,000원
* 아반떼 M16 GDi : Premier + 가죽시트 + VDC ===> 19,000,000원
배기량과 옵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라프디가 330만원정도 비싸지만 라프디의 경우 10%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아바떼가 특별히 할인이 없다면 실제 차액은 100만원선 되겠네요.(물론 현대가 할인율 발생시 차액은
여기서 고려사항이 부모님이 디젤 차량 운행 경험이 없으셔서 아이들링시 진동에 적응 하실지와 GM의 정비망이 현대 대비 어느정도 수준일런지 정도 되겠습니다.
현상황에서 어떤 차량 선택이 합리적일지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족 : 이번에 알아보면서 느꼈지만....정말 브랜드들의 옵션장난은 정말 심하네요. 꼭 이렇게 팔아야하는건지...쩝...

라프 1.8가솔린 모델은 어떠실지요?
많진않지만 오너분들은 대부분 만족하시던데요...
엠디도 좋죠...

아반테가 좋지 않을까요?
마스터님께서 지적하신 그 부분이 해결되었다면요.
모 사람들이 싫어하는 메이커를 몇대 굴려봤습니다만...
인테리어, 편의장비구성 등을 도데체 어떤 철학을 갖고 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아마도 '무.대.뽀' 정신?
젠장스러운 부품값은 별도로 하더라도요

어코드 5년에 4만km면 한참 더 타도 될것 같은데...^^
저라면 차를 바꾸지 않는 쪽으로 밀어 붙이겠고요.
꼭 두 차종중 한대로 한다면 MD로 하겠습니다. (2)
(카피&페이스트 죄송합니다. ㅋ)
아마도 7, 7.5세대의 어코드일것같은데
현재 출시중인 어코드보다 차체가 상당히 작은편입니다
굳이 다운사이징을 하실필요는 없을것같습니다만
주행거리가 적더라도 중형급 차량에서 준중형으로 넘어오면 엄청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1.6가솔린에 4단 오토는 2.4가솔린에 5단 오토에 비해 시내에서는 더 경쾌하지만 중속영역. 시속 80을 기점으로 차가 힘에 부치는 느낌이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1,2차로에서 눈치가 보입니다. 기를 쓰고 밟으면 나가긴합니다만 기름을 거의 퍼붓는 상황이됩니다 ㅜㅜ
그리고 시내 단거리 주행이나 주차할땐 편하지만 간선도로 타고 좀 멀리간다 싶으면 피로도가 의외로 상당합니다
그리고 어코드의 단점이 너무 두꺼운 a필러입니다. 시야가 상당히 많이 가려지죠. 제가 면허따고 거의 2년반을 타면서 전방시야가 의외로 안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거 빼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헐값에 팔려간 그차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시내에서 12km. 고속도로에서 15km가 넘는 연비가 나오고. 고장한번없고. 소모품비용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사고때도 멍하나 안들게 해줬던차라......
정 다운사이징을 하신다면. Sm3 2.0도 살짝 추천해봅니다...

답주신 횐님들 감사합니다.
현재 부모님 차량은 7.5세대 어코드 3.0가 맞습니다.
아버님 연세가 칠순이 되시고 어머니가 65세가 넘어가시니 작은차 운전이 더 편하실 듯해서 다운사이징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그리고 편의 장비가 아무래도 현재 국산차량보다 없는지라 손쉽게 향후 5년정도 운행하실 차량으로 찾은 것이구요.
현재 차량을 유지하는게 더 좋은 결정일까요? 팔랑귀가 펄~~럭 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라프디 손을 들어주시는 분이 거의 없네요. 아반떼가 잘 나온것이라 그럴까요??
어코드가 크다고 불편하신 거면 말씀하신 준중형 모델들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지금 타시는 어코드가 계속 고장나는 거 아니라면 왠만하면 그냥 계속 타시는 것을 저도 추천하고요. 크기의 이점을 누리시려면 모닝신형이나 마크리로 가셔야 합니다만 .... 과연 그러실까요.
라프디는 아니고 1.6가솔린 모델과 아반테MD를 토요일에 번갈아타보면서 비교시승을 해봤습니다.
엔진이 달라서 도움은 안되겠습니다만, 오토모델을 사신다면 아반테쪽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GM대우의 6단미션.......조금 바뀌었다는 현행미션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냥 쓰레기입니다;;;;;
라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빌어먹을 6단미션입니다;;; 저것만 아니라면 라프도 참 좋은 차인데 ㅠㅠ
다만 스티어링을 감는 느낌은 라프가 아반테보다 훨씬 기분좋습니다만, 부모님께서 그런걸 크게 따지진 않으시겠죠?;;

지금 저도 7.5세대 3.0어코드를 타고있고 얼마전에 북미 엘란트라랑 쉐비 크루즈를 시승하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두대를 비교하자면 엘란트라가 좋았었는데요..
어코드.. 4만키로면.. 아직 새차같네요.. ㅎㅎ 그리고 몰아본 결과 아반떼 결코 작지 않던데요..
일단 부모님 모시고 한번 영업소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 같으면 라프 1.8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디젤이 좋지만, 부모님이 적응하시기엔 1.8이 좋을듯 싶구요.. 주행거리가 적기때문에 디젤의 메리트는 더더욱 못느끼실껏 같구요... 3월이면 쉐보레~ 마크도 달고 나온다니, 뭐 기존 GM의 이미지도 많이 없어질듯하구요..

어르신분들은 더 진동과 소음에 민감하시던데요~ 1.6 GDi가 조용한 엔진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디젤에 비할바는 아니죠
아반떼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ㅎ

저는 라프디젤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있지만,
저희 부모님이 MD와 라프 중에서 한 차종을 선택하셔야 한다면
MD쪽으로 추천하겠습니다.
주된 이유는
라프의 가장 큰 장점이 차체강성에서 비롯되는 핸들링, 코너링인데
저희 부모님의 운전습관으로 보건데, 그게 부모님께는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지 않아서 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라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포기하고
가벼운 차체로 연비이득을 보면서 편하게 운전하게 낫겠지요.
게다가 디젤엔진은 단거리 반복주행 패턴에는 별 메리트가 없고
이번 겨울처럼 날씨가 추워질때면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점도 많습니다.
예전에 운행하시던 차가 독일차라면
아반떼의 거동의 이질감을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어,
운행질감이 비슷한 라프를 추천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무래도 MD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0%할인의 메리트를 버리기 어렵다면, 라프1.8도 대안이 될 것 같기는 하네요.

얼마 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준대형차를 타시다가 조원배님의 부모님과 같은 이유로 얼마전에 준중형급으로 계약하셨거든요. MD, SM3, 라프 보시다가 직접 시승해 보시고, 라프로 결정하셨습니다.
세 차를 다 보시고 나서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MD --> 차 디자인은 제일 이쁜데, 엔진 소리가 좀 시끄럽네. 근데 차가 왜 이렇게 왈칵왈칵 거리냐? 피곤하구나.
SM3 --> 차 엉덩이를 누가 저렇게 들어놨냐? 똑바로 갈 수 있긴 하냐? 저 차는 타보기도 싫다.
라프 --> 시트에 앉은 느낌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앞 모습은 중후해서 좋은데 뒤쪽 라이트는 정말 보기 싫구나, 내가 사장이면 디자인한 사람 잘라버릴텐데....
라고 하시면서 '라프'로 결정셨습니다.

아무래도 시승을 해보시고 만족스러운 차량을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만.
오토뷰의 김기태PD님의 두차량 시승동영상이 있으니 (최근에 시승하신 2011 라프디영상도 있어서 6단오토미션의 개선점도 나오더군요) 참고하시고 결정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운전하실 분의 마음에 드는게 중요할듯합니다만..
어코드나 MD, 라프 세 차종 모두 보기만 했지 운전해보거나 자세히 알아본 건 없어서 그냥 느낌으로만 말한다면요,
중형과 준중형의 급 차이가 있지만 실제 크기 차이는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차들이 내수용이 기본인 차들은 차폭이 넓지 않고 길이도 길진 않더군요. 몇 년 전에 나온 차라면 요즘 나온 MD나 라프보다 길이가 20센티 정도 긴 것을 제외하곤 별 차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차량들의 장점이자 문제점 중의 하나가 위에 서영준님 어머님 말씀처럼 차량의 울컥거림이 심하다는 것 같습니다.
출력이 좋아지고 브레이크 민감도가 높아져서 그런 것 같은데 악셀과 브레이크의 감도가 지나치더군요.
젋은 사람이면 금방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지만 운전에 관심없는 사람이나 여성운전자, 노년층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무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감성품질이란 게 있다면 이런 점이 개선된 차량이 아닐까 싶네요.
어코드 5년에 4만km면 한참 더 타도 될것 같은데...^^
저라면 차를 바꾸지 않는 쪽으로 밀어 붙이겠고요.
꼭 두 차종중 한대로 한다면 MD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