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요즘 장마 시작에 찌는듯한 폭염에.. 운전하시느라...얼마나 고생이
심하십니까?...

저는 밤에만 운전해서 별로 더위를 모릅니다.. ㅋㅋ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한듯 합니다...
빠르고 편안하고 안락하고 모든것을 만족 시켜주는 차량을 어언2년정도
운행하고 사고로 페차후

시끄럽고 덜덜거리고 삐걱거리고 가속력 느리고 승차감 않좋고...
뭐든지 불만인 차량을 운행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차기차량 구입전에... 그냥 잠시만 타자~~ 라는 맘 먹고
몇일정도 갤로퍼를 운행 했는데...
처음 몇일간은 정말 죽을 맛이더군요...

지금도 삐걱거리고  뒤뚱거리고.. 시끄럽고...
헌데 갤로퍼 운행한지 이제 약 15일정도 지난듯 합니다..

지금은 갤로퍼 매력에 빠져서... 시끄럽고 삐걱거리고 승차감 않좋고 최고속 안나오고
하는 모든 불평사항들이 이젠 그저.. 즐겁습니다..

휘발유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류비 승합넘버라서.. 세금부담 없고
차고가 높아서... 시야가 좋고  둔턱걱정 없고  최고속이 안나오니.. 과속딱지 걱정 없고
비포장길.. 우당탕탕 거리며 먼지날리며 달리는 맛도 있고...

암튼 요즘은 .. 그런 불평들이 쏘옥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만 시간나는 대로 한가지씩 메인터넌스 해가면서..
나름 즐거운 모터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험로주파와 계곡주행을 도전하게 되고..

포장이 잘된길에서 느끼는 스피드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승용차량으로는 절대 주행할수 없는 곳을 주행할때의 쾌감이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여러 종류의 차종을 경험 하면서 그동안 느기지 못한것을
새로이 느껴보니 역시 운전 혹은 자동차 라는 것은 .. 여러가지 의미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여러가지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물건인듯 합니다...

나중에 스포츠카 혹은 대형세단을 구입하면....언제 그랬냐는듯이..
또한 그 차량에 바로 적응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