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042

11 제네바 모터쇼-알파로메오 4C 컨셉트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알파로메오의 4C 컨셉트가 베일을 벗는다. 4C 컨셉트는 4C GTA로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미드십 배치의 정통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출시 5년 동안 2만 5천대가 생산된다.
4C 컨셉트는 KTM X-보우가 베이스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달랄라가 개발한 카본 모노코크 섀시에 알로이 서브프레임을 갖추게 되며 차체 중량도 850kg을 넘지 않는다. 서스펜션도 X-보우와 흡사한 더블 위시본과 푸시 로드의 조합이 된다.
엔진은 알파로메오의 ‘1750 TBi’ 유닛이 올라간다. 1,742cc 배기량에 듀얼 VVT, 직분사와 터보를 더해 200마력의 힘을 뽑아낸다. 159나 쥴리에타 클로버리프보다는 낮지만 차체 중량이 가벼워 200마력으로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스타일링은 토리노에 위치한 알파로메오 디자인 센터가 맡으며 가격은 4만 유로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