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유럽 생산 라인에 57억 유로 투자

르노가 유럽의 생산 라인에 57억 유로를 투자한다. 공격적인 투자로 볼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까지 유럽 내 공장에 57억 유로를 투자하며 이중 40%는 프랑스에 집중된다. 르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와 관련 부품은 물론 중형급 승용차와 밴을 생산할 예정이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에스파스와 라구나의 신형 모델은 2013년 말에 출시되며 닛산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리고 프랑스는 전기차 생산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2년부터는 핵심 중 하나인 전기 모터도 프랑스에서 생산한다. 그리고 유럽 이외의 지역 판매도 50% 이상 높일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2007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2016년이 되어야 한다는 전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