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MD 터보니 쿱이니 하는 여러 소식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뜹니다. 당장 살 수 없다거나 살 의향은 없어도 왠지 매니아 입장에선

그런 시도들이 달갑게 느껴지는 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전에 나돌던 로드맵 중에서 컴팩트 사이즈급 후륜차량이 있었습니다.

RK였는데 2011년 중반 출시, 북미전략 스포츠쿱 후륜구동 차량이라는 대략의 '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가가 치솟고 그에 따라 전략이 수정되어 FS(벨로스터)가 RK의 자리를 차지하고 RK는 프로젝트를

딜레이 됐다는 썰이 또 다시 들렸는데 역시나 출시된 벨로스터는 FF에 특별한 외관을 뺀다면 살짝 평범한듯한

느낌으로 다가왔지요. 그나마도 터보도 늦게 출시된다 합니다.

 

그런데 모터트렌드에 들렀다가 아래 코멘트를 접했네요.

 

http://wot.motortrend.com/hear-hyundai-build-small-rwd-sedan-compete-bmw-3-series-30075.html

 

대충 풀어보자면 북미현대의 CEO인 존 크라프칙이 오토모티브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3시리즈 쿱과 같은 차가 필요한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오토모티브 뉴스 쪽에선 그게 과거에 이야기 됐던 RK로 이야길 하구요.

 

아무래도 현대측에선 현재 미국에서 순항을 타고 있고 연비나 이런 문제도 생각보다 순조롭게(?)

잡혀가고 있는 타이밍인데다 좀더 공격적인 방향으로 타고 나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젠쿱 v8버전의 데뷔라던가 엘란트라 쿱(MD쿱), 터보의 출시와 더불어 곧 내놓을 듯한 컨버터블 모델까지..

 

현재 쏘나타나 엘란트라, 제네시스/쿱, 쏘렌토R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이 들리고

예전엔 콧방귀를 뀌던 사람들도 하나 둘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는점은 참 재밌습니다.

 

음.. 전 그것에 더해 스포티한 로드스터나 컨버터블을 한대 내놔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씨드에 고려한다던 컨버터블이라면 참 좋을텐데... 세계 4~5위급 메이커에서 그런 모델을 바라는건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