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도 두번 이상 사이트에 들어오지만 글은 쓰지않는 눈팅회원 김영민입니다.

(오프는 좋아합니다 ㅡㅡ^)


보배M3라는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수동을 출고한지 만 7개월이 되었습니다.

7개월간 적산 거리는 13700 Km를 달리고 있고요..


약간 쏘고 다니는 편에 중간 즈음에 짐카나 스쿨까지 갔다왔더니 앞, 뒤 타이어의 마모도 차이가 심각했는데,

11000Km에서 얼라이먼트를 다시 봐서 얼라이먼트 값이 아까워 3000Km 정도를 더 탔네요 -_-;;;


한달정도 계속 야근, 주말출근 생활을 하다 어제 4:30pm에 퇴근을 하는 엄청난(+.+) 일이 생겨

미뤄뒀던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러 갔습니다.


조수석 앞타이어를 빼는동안 소형일자 드라이버를 빌려 조수석 뒷타이어에 박힌 돌을 제거하고 있었는데,

은빛의 빤짝 하는 녀석이 있어 드라이버로 들어올리니 이것이 계속 뽑혀 나오네요 ㅠ.ㅠ

망치로 때려 박은것처럼 평평하게 잘도 박힌것이 다 뽑아내니 7cm 정도나 되는 못입니다.


최근에 y00km 대를 넘나들었는데, 저 상태로도 34PSI 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기특하기는 합니다만,

내가 이렇게 둔했었나 하는 생각과 큰일날뻔 했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ㅡㅡㅋ


정비사님께서 지렁이 한마리를 박아주시고, 조수석쪽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시는 동안

운전석 쪽 타이어들도 모두 굴려가며 자그마한 돌 까지 하나하나 다 제거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시간을 기다려주신 정비사님 감사합니다^^)


두달 전부터 타이어가 굴러가면 뒷쪽에서 웅웅웅 하는 소리가 속도와 비례해서 들렸었는데,

위치교환 및 못제거를 하고 나니 소리가 나지 않네요.

11000Km 에서 웅웅거리는 소리로 사업소가서 휠얼라이먼트, 얼라이먼트를 새로 다 보고,

깨어진 물받이 소리인가해서 새로 교환하고 등의 별 작업을 다 하고서도 못 잡았는데,

우연찮게 이 잡소리를 잡고나니 200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가 않네요 ^^

(그냥 타이어 위치교환에 지렁이 한마리 값이 2만원이었다면 비쌌겠죠ㅎ)


기념으로 이틀전에 세차 했지만 서초에서 죽전까지 가서 셀프세차도 해줬습니다.

저도 이렇게 자주 목욕가지 않는데, 차가 복받고 있네요ㅎㅎㅎ


PS. 죽전에 죽전곰탱이OOOOOOOO 이라는 셀프세차장이 생겼는데,

      세차부스 5개, 바닥에 열선 있고, 하부세차 가능등 으로 썩 마음에 듭니다.

      슬슬 셀프세차가 가능한 날씨라 추천해 드려요^^

      (저 이 집이랑 관계 없습니다. 서울 내 or 근교 대부분의 셀프세차장 방문이 목표라..

      가본곳들 데이터를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