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사진 첨부 글대로네요
기아 패밀리룩이 이제 소형차 라인에 자리잡았단 느낌이 확 와 닿네요
연 이어서 K3 와 K9도 진짜 기대됩니다
기아차 주식이 더 올라가겠는걸요
제가 주차하는 누나네 아파트에 매일 있답니다.. 하얀색...^^ 위장막 둘러놓고.. 실내도 내릴땐 가리더군요...
별~로 그닥 신경안쓰고 봤는데, 저 사진으로 보니 이쁘네요....

개인적으론 씨드 FL 보단 괜찮은 듯 하네요.
다만 앞 그릴이 너무 작은게 아쉽습니다.
뒤가 궁금했는데 그냥저냥 무난한 스타일이군요. 요즘 기아차 디자인이 너무 주가를 올리고 있어서 그런지 업계전체로 볼 때는 꽤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에 비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특히 슈라이어 선생 특유의 균형감각과 완벽에 가까운 라인 마무리가 보이지 않는 것이(일부 디테일은 솔직히 다소 조잡합니다), 씨드 FL도 그렇고 유럽디자인센터에는 슈라이어 선생이 잘 감수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니면 남양디자인센터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워낙 실력이 뛰어난 걸까요.
현기차 통합 이전 기아차의 스포티지, 쏘렌토같은 것들을 보면 원래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실력이 좋았다는 것은 충분히 짐작하겠는데, 후자쪽이려나요. 내부 사정을 모르니 확인할 도리는 없네요.

차급이 커질수록 엣지있어지고 차급이 작아질수록 묘하게 둥그스레해지는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앞모습은 모닝에서 포르테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ㅎㅎ

기아차 디자인은 이상하게.. 가지치기 같네요.
포르테는 왠지 기아차 디자이너들이 포토샵에서 새 프로젝트를 열기를 하면
기본 포맷이 마치 포르테의 디자인인양 있는듯한 느낌
포르테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디자인 샘플북"에서 사이즈별로 이것저것 끼워맞추는 느낌 ㅎㅎ;;
모닝-프라이드-포르테-K5-K7
샘플북 다써먹고 남은건 소울로 -_-;;;

기아는 리어 디퓨져(룩킹), 혹은 투톤이라 좋습니다.
아웃사이드미러 좀 아쉽고 나머진 굿!
흠.. 멋지긴 한데 좀 조잡하다고 느끼는 건 저만이 아닌 것같네요. 뒷모습에서는 약간 세아트 차들의 느낌도 나는 것 같고.. 테일게이트 아래쪽에는 앞쪽과 비슷한 디테일을 넣어놨군요.
페테르 슈라이어가 기아차 CDO로 부임하면서 분명히 '직선의 단순화'를 모토로 했던 것같은데, 약간 그 색깔을 잃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그룹 내의 현대차는 큰 차에 엄청나게 많은 선을 쓰고 하위 그레이드로 내려가면서 선을 하나씩 빼내는(?) 느낌이라면, 기아차는 큰 차들은 세련돼보이는데 작은 차들은 조금 지저분해보이네요;

지난 목요일 현기차 연구소에서 본 모닝닮고 약간 큰 위장막 차가 저거였군요. ^^
그 차는 앞유리에 가솔린 1.4라고 써있었던 것 같던데..
프라이드 정도의 소형차급에는 저렇게 인상적인 디자인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제눈에는 이뻐 보입니다. 기아차의 디자인 라인이 딱 잡히네요. 기아차가 현대 보다 디자인 면에서는 제 마음에 드네요.
앗..방심하는 사이^^에 프라이드도 신형이..
눈에 넘 힘을 준거 같아 살짝 부담스러운데, 공격적이고 단단한 비례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로군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