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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민근 입니다. 첫번째 테러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런지요? 올해 1월달쯤에
테러의 흔적(앨범란에 있음). 어제 간만에 차로 출근해서 회사 주차장(아파트와 같이 사용)에
주차를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 이렇게 사선으로 주차를 하는 곳인데 뒷차가 제 주차
구역을 침범해서 대놓는 바람에 앞 범퍼가 좀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운전석쪽 앞범퍼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루종일 누가 받으면 어떡하나.... 하고 마음 졸이며 있다가 퇴근하고
차에 가서 그 부분부터 봤더니.... -_- 역시 실망시키질 않더군요. 모서리를 긁어놓고 그
충격으로 범퍼와 휀더 이음새가 좀 밀리고 ... 전 진짜 그냥 미안하다고 연락이라도 주면
제가 수리할 마음 있는데 말이죠. 갈 수록 삭막해 지는 세상...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라도 풀어보려 합니다. ^^;;;;
테러의 흔적(앨범란에 있음). 어제 간만에 차로 출근해서 회사 주차장(아파트와 같이 사용)에
주차를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 이렇게 사선으로 주차를 하는 곳인데 뒷차가 제 주차
구역을 침범해서 대놓는 바람에 앞 범퍼가 좀 밖으로 나와있었는데 운전석쪽 앞범퍼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루종일 누가 받으면 어떡하나.... 하고 마음 졸이며 있다가 퇴근하고
차에 가서 그 부분부터 봤더니.... -_- 역시 실망시키질 않더군요. 모서리를 긁어놓고 그
충격으로 범퍼와 휀더 이음새가 좀 밀리고 ... 전 진짜 그냥 미안하다고 연락이라도 주면
제가 수리할 마음 있는데 말이죠. 갈 수록 삭막해 지는 세상...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라도 풀어보려 합니다. ^^;;;;
2007.06.27 11:13:32 (*.217.178.44)

저런... 설마 누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요즘 같이 부주의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일어날법한 일이죠.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전민근 님께서 차 세우신 후에 그 문제의 뒤차가 빠지고 다른 사람이 똑바로 차를 세워 놓으면 전민근 님 차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공원 같은 곳에서도 옆 차가 구획을 지키지 않는 경우엔 피치못하게 구획을 적절하게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럴 때 역시 원인 제공한 차가 나가 버리면 당장 눈에 띄는 차만 욕을 먹게 되는 거죠.( 그 원인 제공의 차 역시도 그 전에 세웠던 차 때문일 수도 있고요.)
그런 경우에도 불구하고 당장 자기 눈에 거슬리는 것이 못마땅해서 차를 이따위로 세웠냐며 테러를 가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건 남의 차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도리죠.
말끔히 고치시고 기분 푸세요.
카메라 없으면 양심도 버리는 사람한테 걸리셨네요.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전민근 님께서 차 세우신 후에 그 문제의 뒤차가 빠지고 다른 사람이 똑바로 차를 세워 놓으면 전민근 님 차만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공원 같은 곳에서도 옆 차가 구획을 지키지 않는 경우엔 피치못하게 구획을 적절하게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럴 때 역시 원인 제공한 차가 나가 버리면 당장 눈에 띄는 차만 욕을 먹게 되는 거죠.( 그 원인 제공의 차 역시도 그 전에 세웠던 차 때문일 수도 있고요.)
그런 경우에도 불구하고 당장 자기 눈에 거슬리는 것이 못마땅해서 차를 이따위로 세웠냐며 테러를 가하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건 남의 차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도리죠.
말끔히 고치시고 기분 푸세요.
카메라 없으면 양심도 버리는 사람한테 걸리셨네요.
2007.06.27 11:24:47 (*.232.151.32)

위에 이경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상황이 될 때가 종종 있죠.. 사실 내 차 아까운 생각 하면 남의 차도 그렇다는 생각만 해도 그렇게 양심을 버리거나 남의 차에 흠집 내는 일은 감히 하지 못할텐데, 오고 가는 길목에서 보고 이따금씩 당할 때마다 씁쓸한 마음 뿐입니다.
그나저나, 얼른 수리 잘 마무리 하시고, 기분 푸세요.
그나저나, 얼른 수리 잘 마무리 하시고, 기분 푸세요.
2007.06.27 13:00:18 (*.192.187.141)

예전엔 자동차가 귀한 재산이였기에 너도나도 소중히 다루고 남에 차에 대한 배려가 더 컸던듯.. 지금이야 사실 싼차들도 많아지고 생필품정도로 전락한 차들이 많기에...
이정도야 뭐..하면서 불감증이 심해진듯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문화도 프랑스처럼 될까 두렵군요.. 프랑스는 정말 범퍼는 일부러 받으라고 있는것처럼 사용하던데 ;;;;
이정도야 뭐..하면서 불감증이 심해진듯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문화도 프랑스처럼 될까 두렵군요.. 프랑스는 정말 범퍼는 일부러 받으라고 있는것처럼 사용하던데 ;;;;
2007.06.27 13:43:50 (*.148.159.138)

일단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아끼시는 애마에 흠집이... ㅜ.ㅜ
저는 구획선을 침범하거나 |ㅁ | 이런 식으로 한쪽으로 몰아세운 차가 있으면 닿을 듯 말 듯 한 정도로 붙여서 세웁니다...
운전석쪽이라면 거의 몸도 안들어가게 세웁니다...
대신 저는 구획선에 맞추게 되죠...
제 와이프가 뭐하러 그렇게 까지 하냐고 묻더군요...
'보복성?'은 완전 없다고는 못하지만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이상한 놈들과 동일시 되는게 싫어서 입니다...
그 놈(놈이라고 해서 나쁜거라면 그런 놈들이 없어지면 놈이라고 표현할 일도 없어지겠죠... ㅡ.ㅡ;;) 때문에 제가 욕먹고 싶지는 않죠...
그리고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으면, 자기 차가 구획선에 어떻게 세워져있는지 한번이라도 보겠죠...
그냥 간다면... 생각없는 '놈'으로 계속 인생 살아가겠죠...
암튼 애마의 상처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ㅡ.ㅡ;;
아끼시는 애마에 흠집이... ㅜ.ㅜ
저는 구획선을 침범하거나 |ㅁ | 이런 식으로 한쪽으로 몰아세운 차가 있으면 닿을 듯 말 듯 한 정도로 붙여서 세웁니다...
운전석쪽이라면 거의 몸도 안들어가게 세웁니다...
대신 저는 구획선에 맞추게 되죠...
제 와이프가 뭐하러 그렇게 까지 하냐고 묻더군요...
'보복성?'은 완전 없다고는 못하지만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이상한 놈들과 동일시 되는게 싫어서 입니다...
그 놈(놈이라고 해서 나쁜거라면 그런 놈들이 없어지면 놈이라고 표현할 일도 없어지겠죠... ㅡ.ㅡ;;) 때문에 제가 욕먹고 싶지는 않죠...
그리고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으면, 자기 차가 구획선에 어떻게 세워져있는지 한번이라도 보겠죠...
그냥 간다면... 생각없는 '놈'으로 계속 인생 살아가겠죠...
암튼 애마의 상처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ㅡ.ㅡ;;
2007.06.28 02:59:52 (*.239.170.119)

ㅜㅠ 힘내시길 바래요...
항상 주차하고 나서도 테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전 요즘 긁고가는 사람은 드문데 차주변에서 노는 어린 아이들이 무섭습니다.
항상 주차하고 나서도 테러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전 요즘 긁고가는 사람은 드문데 차주변에서 노는 어린 아이들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