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공장근로자들에게 사상 최대규모 성과급 지급

제너럴모터스(GM)가 공장 근로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GM 내부사정에 밝은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 2010년 흑자로 전환된 점을 고려, 미국 내 시간급 근로자들에게 1인당 최저 3천달러씩의 성과급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GM은 다음 주에 4만5천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분배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GM이 최대규모의 이익을 분배한 것은 지난 1999년 실시한 1인당 1천775달러 였다.

WSJ지는 다만, 이번 이익분배 수준에 대해 GM이 최종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