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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라이드의 모습이 영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카에 공개되었다. 지난달 대략적인 스케치 형태로 공개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세부디자인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시장에서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지고 전고는 낮아져 더욱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은 기존과 같이 1.6리터와 1.4리터 가솔린과 디젤을 기본으로 배출가스를 크게 줄인 1.1리터 디젤과 1,2리터 가솔린 터보 GDi도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의 디자인 총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프라이드 후속의 디자인 콘셉트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스타일”이라며 “차체에 상승하는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드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20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차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라이드 후속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