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페라리 판매 5.4% 증가한 6,573대

작년 페라리의 글로벌 판매는 6,573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보다 5.4% 늘어난 것이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페라리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판매가 급신장했고 미국 내 판매도 예전 수준으로 올라온 상태이다.

작년 중국에서는 300대 가까운 페라리가 팔렸다. 2009년 대비 43.6%가 상승한 것이다. 홍콩과 타이완을 합친 판매 대수는 478대이다. 페라리 판매에서 아시아는 4번째 큰 시장이다. 중동에서도 349대가 팔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576대가 팔리면 12.7%가 상승했다. 작년 11월 오픈한 아부다비의 페라리 테마 파크는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