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파워,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 7,650만대 전망

J.D 파워는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를 7,650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의 7,200만대보다 400만대 이상 늘어난 것이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J.D 파워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작년보다 6% 이상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신차 판매는 2007년 처음으로 7천만 대를 넘겼다.

작년에는 북미와 남미, 아시아 시장의 판매가 일제히 상승했다. 기대에 못 미친 곳은 신차 보조금이 중단된 서유럽이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처음으로 브릭스의 글로벌 신차 점유율(51%)이 50%를 넘었다. 브릭스의 점유율은 올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의 올해 판매는 작년의 1,160만대 보다 11%, 캐나다는 160만대에서 7%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유럽은 작년의 1,820만대에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증가세는 작년보다 주춤할 전망이지만 올해 판매는 2천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