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제네바 모터쇼-포르쉐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

포르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한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포르쉐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로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출시는 올해 6월로 잡혀 있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의 종합 출력은 380마력에 달하지만 CO2 배출량은 159g/km에 불과하다. 반면 0→100km/h 가속 시간은 6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70km/h에 달한다. 유럽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17.63km/L이다. 구름 저항을 줄인 타이어는 미쉐린이 제공했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모드로 2km를 갈 수 있고 최대 85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세일링’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엔진 가동 없이 최대 165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33마력의 3리터 V6 수퍼차저 엔진과 47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배터리는 니켈 메탈 방식을 사용한다.